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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NC 다이노스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NC는 최근 10경기 2승 8패를 기록하며 끝없는 추락을 하고 있다. 더 이상의 추락을 막기 위해 ‘에이스’ 왕웨이중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30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7차전 경기가 열린다.

NC의 선발 투수로는 왕웨이중이 예고됐다.

왕웨이중은 올 시즌 9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하고 있다. 승수는 적지만 리그 평균자책점 2위에 오를 정도로 안정된 투구 내용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등판한 9경기 모두 5이닝 이상을 책임지고,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3자책점 이하)도 6차례 기록하며 든든하게 NC의 선발진을 지키고 있다.

비록 팔꿈치 부상으로 약 20일간 자리를 비웠으나, 복귀전이었던 18일 KT전에서 왕웨이중은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지난 24일 LG전에서는 6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무너졌지만, 앞서 보여줬던 모습을 보자면 NC에서 믿을만한 선발투수는 왕웨이중이 유일하다.

NC는 현재 마운드의 붕괴와 타격 부진,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공백으로 2013년 1군 진입 이후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기에 이번 경기 왕웨이중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과연 왕웨이중이 에이스의 모습을 선보이며 NC의 추락을 막아낼 수 있을지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