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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램 불스에서 활약 중인 최지만이 이적 후 첫 멀티히트와 첫 타점을 기록했다.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램의 더램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더램 불스와 그윈넷 스트리퍼스(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산하)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최지만은 더램의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이었던 2회 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4회에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던 5회 2사 1,3루 찬스를 맞이한 최지만은 그윈넷 투수 루카스 심스의 5구째를 공략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작렬했다.

최지만은 7회 좌전 안타를 만들어내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마지막 타석이었던 8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지만은 이날 5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하며 더램에서 기록한 트리플A 타율은 0.222(9타수 2안타)에서 0.286(14타수 4안타)가 됐다.

이날 최지만은 탬파베이 이적 후 첫 멀티히트와 타점을 기록하면서 타격감을 예열했다.

한편 더램은 5-8로 그윈넷에게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