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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배우 권현상이 사전제작 드라마 '절대그이'(극본 양혁문·연출 정정화·제작 아폴로픽쳐스)에 캐스팅됐다.

20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권현상이 '절대그이'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절대그이'는 일본 작가 와타세 유우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사랑의 상처로 차가운 강철 심장이 돼버린 여성 특수 분장사 '다다'(민아)와 인간보다 더 뜨거운 심장을 가진 휴머노이드 연애 로봇 '영구'(여진구)의 달콤하면서 짜릿한 로맨스를 그린다.

원작은 일본과 대만에서 이미 드라마로 제작됐다. 이번 작품에는 여진구, 홍종현, 그룹 '걸스데이' 민아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권현상은 2008년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공부의 신'(2010), '더킹 투하츠'(2012), '뱀파이어 검사 시즌2'(2012), '야왕'(2013), '블러드'(2015), '욱씨남정기'(2016),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2011), '돈 크라이 마미'(2012), '렛 미 아웃'(2013), '타투'(2015)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4월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언제나 봄날'에서 시건방진 재벌 3세 '강윤호' 역을 맡아 첫 주연으로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절대그이'는 오는 7월 중 촬영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