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그룹 '비투비'가 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투비 멤버 모두와 재계약을 마쳤다."라고 10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멤버들이 비투비 모두 영원히 함께하자는 데 뜻을 모았고, 그동안 팬들과 한 약속을 지키려는 마음이 가장 컸다."라고 재계약을 맺은 배경에 대해 설명한데 이어 "향후 그룹·개별 활동에 많은 도움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특히 이번 재계약 소식은 여러 아이돌 그룹이 '7년 차 징크스'를 겪으며 해체하던 행보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기에 더욱 의미가 다가오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평생 봐요. 고맙고 사랑합니다.", "다행이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해줘요!", "늘 처음처럼 고마워요 비투비! 쉽지 않은 결정 내려줘서 너무 고마워요."라는 등 댓글을 통해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2012년 3월 디지털 싱글 '비밀(Insane)'로 데뷔한 비투비는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정일훈, 육성재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이다. 팀명인 비투비는 '음악을 위해 태어났다'라는 뜻의 'Born To Beat'의 줄임말이다.

비투비는 '봄날의 기억', '기도', 'MOVIE', '집으로 가는 길', '그리워하다' 등 히트곡을 내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얻었다.

한편 비투비는 지난 6월 18일 11번째 미니앨범 'THIS IS US'를 발표해 타이틀곡 '너 없인 안된다'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