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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KBS2 뮤직드라마 ‘투제니’가 첫 방송에서 음악과 영상이 돋보였으나 저조한 성적을 받았다.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한 ‘투제니’ 1회는 시청률 1.8%(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이 시간대 방송되다 6월 12일 종영한 예능 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 줘’의 마지막 회 시청률(5.1%)보다 3.3% 낮은 수치다. 또한 동시간대 방영한 프로그램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이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1부 6.9% 2부 8.2%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고, MBC 'PD수첩’은 2.7%의 시청률로 2위를 기록했다.

이날 첫 방송한 ‘투제니’는 할 줄 아는 건 노래밖에 없는 ‘모태솔로’ 박정민(김성철)이 7년 전 눈 한번 마주치지 못한 짝사랑 상대 권나라(정채연)와 운명처럼 재회한 뒤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가슴 절절한 음악을 만들어가는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한편 총 2부작으로 편성된 KBS2 뮤직드라마 ‘투제니’는 오는 17일 오후 11시 10분에 2회를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