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무안타를 기록하며 전날 불타올랐던 타격감이 식어버렸다.

1일(한국시간) 오전 10시 40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2018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추신수는 오늘 텍사스의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초 선두타자로 모습을 드러낸 추신수는 애리조나 선발 잭 고들리를 상대로 스탠딩 삼진으로 돌아섰다.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이었던 8회 1사 1루에서는 3루수 방면으로 타구를 보냈지만 병살타로 이어지며 단 한차례도 출루하지 못하고 경기를 종료했다.

이날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80(393타수 110안타)에서 0.277(397타수 110안타)로 하락했다.

전날 경기에서 5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불방망이를 선보였던 추신수는 하루 만에 무안타로 침묵하고 말았다.

한편 텍사스는 단 4안타에 그치며 애리조나에 0-6으로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