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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며 8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2일(한국시간) 오전 8시 1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2018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LA 에인절스의 경기가 열렸다.

최지만은 이날 탬파베이의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모습을 드러낸 최지만은 에인절스 선발 닉 트로피아노와 5구 승부 끝에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섰다.

4회 1사 1,3루 득점권 찬스에서 좌익수 직선타로 아웃된 최지만은 5회 2사 만루 찬스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무기력하게 물러났다.

최지만은 마지막 타석이던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윌리 아다메스가 2루수 방면 병살타를 치며 최지만은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오늘 최지만은 3타수 무안타 1사구 2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50(64타수 16안타)에서 0.239(67타수 16안타)로 떨어졌다.

지난 2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 최지만은 이날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8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에인절스를 7-2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