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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조정 남북 단일팀이 패자부활전 끝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에이트 결선에 진출했다.

22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조정·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조정 남자 에이트 패자부활전 경기가 열렸다.

남자 에이트 남북 단일팀은 남측의 강지수, 권승민, 명수성(이상 한국체대), 김동현(인천향만공사), 홍훈(한국수자원공사) 등 5명과 북측의 리현몽, 최명학, 최광국, 정광복 등 4명이 호흡을 맞췄다.

단일팀은 이날 패자부활전에서 6분 29초49로 5개국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이 덕분에 단일팀은 패자부활전 상위 4개국에 주어지는 결선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패자부활전 1위는 6분 15초62를 기록한 인도가 차지했고, 2위는 6분 18초39의 성적을 올린 홍콩이 이름을 올렸다.

결선에 오른 남북 단일팀이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남자 쿼드러플 스컬 패자부활전에서는 이선수(강원도청), 손성민(한국체대), 진두화(해양경찰청), 강우규(수원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이 6분 30초42로 6개국 중 3위에 올라 상위 4개 팀이 나서는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