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영화 ‘서치’가 주말 극장가를 휩쓸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치’는 9월 8~9일 전국 1,096개 상영관에서 10,857번 상영해 617,786명을 끌어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서치’는 같은 기간 254,954명을 동원한 ‘너의 결혼식’보다 3배가량 많은 관객들을 모으며 최근 무서운 티켓파워를 자랑했다.

10일 현재 ‘서치’의 누적관객수는 1,735,555명으로 평일에도 100,000명이 넘는 관객들을 유치하며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주중에 2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서치'는 부재중 전화 3통 만을 남기고 사라진 딸 '마고'(미셸 라), 그녀의 SNS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행방을 찾기 시작한 아빠 '데이비드'가 발견한 뜻밖의 진실을 그린 추적 스릴러다. 아니시 차간티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한국계 미국인 배우 존 조, 미셸 라, 사라 손, 배우 데브라 메싱 등이 출연했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3위는 68,389명을 동원한 ‘업그레이드’가 이름을 올렸다. 4위는 63,381명을 모은 ‘상류사회’, 5위는 42,620명을 기록한 ‘신과 함께-인과 연’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