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가수 임현정이 19년 만에 2집 '가위손'을 리마스터링해 공개한다.

임현정은 9일 2집 '가위손(리마스터링)'을 발매한다. 지난 1999년 6월 발매된 앨범으로써 스테디셀러 음반으로 알려져 있다.

'가위손'은 총 11개의 트랙이 수록되어 있고, 모든 곡을 임현정이 작사, 작곡, 편곡했다.

임현정은 '가위손' 리마스터링에 관해 "원래 사운드의 장점을 살리되 저입체적이고 무겁지 않게 녹음했다."라면서 "과거 2집 원본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고 균형을 잡을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1996년 KBS2 드라마 '컬러'의 OST '아무일 없던 것처럼'을 작사, 작곡하며 데뷔한 임현정은 '첫사랑',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사랑의 햐기는 설레임을 타고 온다' 등 히트곡을 만들어낸 1세대 싱어송라이터다. 지금까지 총 5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최근 임현정은 2집 '가위손'에 실려 있는 '내가 지금껏'이라는 곡을 가수 전인권과 듀엣으로 리메이크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