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의 시청률이 급하락하고 말았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영한 '남자친구' 9회는 시청률 7.8%(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0일 방영된 8회 시청률(9.2%)보다 1.4%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수목드라마 2위에 해당된다.

동시간대 방영한 SBS '황후의 품격'은 25회 12.5%, 26회 15.8%의 시청률로 수목극 1위를 기록했고, MBC '붉은 달 푸른 해'는 21회 4.6%, 22회 4.8%의 시청률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2일 방송에서는 '차수현'(송혜교)과 '김진혁'(박보검)이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안타까운 이별의 시간을 보내게 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두 사람은 재회해 서로를 향한 애틋한 포옹으로 끝이 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한편 tvN '남자친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