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노경빈 기자 =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솔로가수 티파니 영이 첫 미국 EP를 발매한다.

티파니 영은 22일 첫 미국 EP 'LIPS ON LIPS(립스 온 립스)'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달 선공개된 'Born Again(본 어게인)'을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된다.

소속사 트랜스페어런츠 아츠는 "모두 성장, 자신을 찾는 테마, 또는 자신의 힘을 소유하는 테마와 연결된다."라고 이번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국내 음원사이트에는 22일 오후 2시에 공개된다. 특히 티파니 영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LIPS ON LIPS' 발매 기념 스페셜 V라이브 방송을 준비했다고 알렸다. 티파니 영의 V라이브 방송은 국내 발매 30분 전 진행될 예정이고, 티파니 영은 수록곡 중 일부를 어쿠스틱 라이브로도 들려줄 예정이어서 많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티파니 영는 멤버들과 ‘다시 만난 세계’, ‘Gee', '소원을 말해봐’, ‘Oh!', 'I GOT A BOY', 'Mr. Taxi', ‘Mr. Mr', 'PARTY', 'Lion Heart', 'Holiday' 등의 히트곡을 내며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의 멤버로 거듭났다. 소녀시대와 유닛인 ‘소녀시대-태티서’로 국내와 해외 무대를 오가며 활약하던 도중 2015년 미니앨범 ‘I Just Wanna Dance'를 발매해 솔로로 데뷔했다. 지난해 6월 솔로 활동명을 티파니에서 티파니 영으로 바꿨다.

한편 티파니 영은 오는 3월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2019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솔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더불어 3월부터 토론토를 시작으로 뉴욕, 시카고, 미니애폴리스, 시애틀, 밴쿠버, 샌프란시스코, LA 등을 잇는 북아메리카 미니 쇼케이스 투어 'LIPS ON LIPS'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