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사진 = 뉴시스] |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여야가 6일부터 사흘간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두번째 대정부 질문에 나선다. 여야는 윤석열 대통령 외교 참사 논란과 이재명 대표 검찰 수사, 김건희 여사 특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등 정치 현안은 물론 난방비 폭탄과 전기료 폭등 등 민생 현안을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국회가 6일부터 사흘간 윤석열 정부 들어 두 번째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여야는 난방비, 전기요금과 같은 민생 현안은 물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등을 두고 격돌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는 오는 6일 정치·외교·통일·안보, 2월7일 경제, 2월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질의자로는 국민의힘에서 태영호·김영식·장동혁·정희용 의원이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홍영표·정청래·송갑석·고민정·홍기원·박성준 의원이, 정의당에서는 장혜영 의원이 질의한다.
출석 대상자는 한덕수 국무총리, 권영세 통일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 발언을 외교참사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헌법 위반, 굴종 외교라고 비판해온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제3자 배상안'도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작전과 경호 실패라고 공격해온 북한 무인기의 비행금지구역 침범 등도 질의 대상에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의혹 등을 꺼내들 것으로 보인다.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 질의자로는 국민의힘에서 한무경·최춘식·홍석준·최형두, 민주당에서 서영교·이개호·이성만·홍성국·이용우·김한규 의원이 나선다.
출석대상자는 한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이다.
민주당은 난방비 폭탄과 전기요금 인상 대책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고물가와 에너지 요금 폭등, 소비 위축에 따른 경기 둔화를 막고자 에너지 물가 지원금 7조2000억원이 포함된 30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여야가 지하철 적자의 원인으로 꼽히는 '만 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 개선을 공언하고 있는 만큼 관련 질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사회·문화 분야에서는 국민의힘에서 임이자·서범수·윤두현·김미애 의원, 민주당에서 김민석·김영호·장경태·정필모·이용빈·김남국 의원, 정의당에서 류호정 의원이 질의자로 나선다.
출석대상자는 한 총리와 이주호 교육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한동훈 장관, 이상민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 김건희 여사 특검 등을 놓고 한 장관과 설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태원 참사 책임자로 규정한 이상민 장관에 대한 거취 압박도 이뤄질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방탄'을 비판하는 대정부 질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