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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건축시장은 모듈러 공법이 대세 화장실에 카라반, 호텔까지.. 모듈러 건축의 대표주자 ‘스타우스’해상용 객실 모듈의 첨단 기술을 적용한 모듈러 화장실 ‘유닛바스(Unit Bath)’ 모듈러 카라반, MZ세대들의 마음 사로잡으며 전국에서 인기몰이
신태섭 기자  |  ts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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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4.29  13: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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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스타우스㈜]

건축 시장에서 모듈러 공법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2022년에 863억 달러로 평가되었던 글로벌 모듈러 건설 시장은 향후 수년 간 연평균 30.1% 정도씩 성장하여 2030년에는 시장규모 544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듈러 건축(Modular Construction)은 건축물의 일부 또는 전부를 공장에서 제작하고 현장에서 간단하게 조립하는 건축시스템이다. 모듈러 건축은 비교적 정확한 예측으로 자재 낭비가 적다. 그리고 재사용 및 재활용률이 높으며, 주변의 소음 및 분진 피해가 적다는 큰 장점이 있다. 업계는 모듈러 공법이 기존 건설 방식 대비 탄소배출량을 평균 20% 이상 감축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무엇보다 기존 건설 프로세스보다 짧은 시간에 건물이나 시설물을 구성할 수 있고, 건축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모듈러 방식의 건축물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의 한 중소기업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모듈러 건축을 시도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그 주인공인 ‘스타우스㈜(대표 문상훈)’을 찾아 집중취재를 진행하였다.

 

   
▲ [사진 = 스타우스㈜]

최근 건축시장의 트렌드는 모듈러 공법, 다양한 모듈러 건축물 통해 국내 시장을 선도
해상용 객실 모듈의 첨단 기술을 적용한 모듈러 화장실 유닛바스(Unit Bath)

스타우스㈜는 음압병실부터 화장실, 카라반, 음압병실, 주택 등 다양한 모듈러 건축물을 시장에 공급하며 국내 모듈러 건축물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기업이다. 스타우스㈜ 문상훈 대표는 “여객선과 조선 및 해양 구조물에 적용되는 캐빈형 모듈을 확대하여 부동산, 이동식 구조물 및 모듈러 주택, 그리고 다양한 상업시설 등을 개발하여 제작 및 설치를 하고 있다. 모듈러 시장이 더욱 커지고 있기에 더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서두에 밝혔듯이 최근 건축시장의 트렌드는 모듈러 건축물이다. 모듈러 건축물이 주거시설은 물론 다양한 상업시설로 확대되어 나가고 있는데, 스타우스㈜는 모듈러 공법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과거 조선 및 해양 모듈러 건축업을 해온 문상훈 대표는 2019년 스타우스㈜를 설립하고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모듈러 방식의 음압병실을 제작하여 국립중앙의료원 및 싱가포르 General Hospital에 납품하였으며, 그 이후 다양한 분야의 모듈러 건축물을 제작하여 건축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제품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이 모듈러 화장실과 모듈러 카라반이다.
‘유닛바스(Unit Bath)’는 인필 방식의 모듈형 화장실로 해상용 객실 모듈의 첨단 기술을 적용하여 설계했다. 높은 염도와 급격한 온도차는 물론 진동과 소음 등의 악조건을 극복하고, 대량생산 속에서도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공장에서 선 조립과 각종테스트를 거친 후에 출고된다. 현장에서는 그저 간단한 배관 설치와 전원 연결만으로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언급한대로 모듈러 건축은 아주 많은 장점이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장점이 전체 공사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유닛바스는 대림건설에서 건설한 약 400동의 오피스텔에 모두 적용되었는데, 그 결과를 보면 전체 총 2년의 공사기간에서 6개월 정도의 공기를 단축시켰다. 과정을 보면 금요일 제품을 납품하고, 다른 공사 인력이 없는 주말에 공사를 하여 다른 공사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건설기간을 크게 줄였다. 이와 같은 스타우스의 모듈 공법은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조만간 미국 하와이에 있는 한 호텔에 화장실을 비롯해서 룸 자체를 모두 모듈러 형태로 하여 납품할 예정이다. 사업 내용은 패널라이징 공법을 활용해 내화인증을 마친 패널로 구성하고, 화장실 유닛은 인필 모듈로 결합하게 되며, 현재 미국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6월부터는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 [사진 = 스타우스㈜]

모듈러 카라반, MZ세대들의 마음 사로잡으며 전국에서 인기몰이
높은 내구성에 서라운드 스피커 시스템, 프로젝트로 변신하는 스마트 글라스 등 편의성 더해

스타우스㈜에서 다음으로 주목하는 시장은 모듈러 카라반이다. 최근 MZ세대들을 중심으로 피크닉 및 캠핑, 글램핑 등 야외활동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관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스타우스㈜의 모듈러 카라반은 캠핑과 글램핑, 리조트 산업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유닛으로 기존의 카라반 대비 높은 내구성에 편의성을 더했다. 우리나라는 4계절이 뚜렷해 단열이 매우 중요하지만 일반 주택에 비해 카라반의 단열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쓰지 못했다. 스타우스㈜의 모듈러 카라반은 외벽과 내벽 사이가 매우 두껍고 그 사이에 공기층을 충분히 넣어 단열 능력과 소음 차단이 매우 뛰어나며, 그 공간에 시스템 에어컨을 장착해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또한 외장 소재로 알루미늄을 사용해 시간이 지나도 외관에 대한 손상이 없다. 공기 중 염분이 많은 바닷가 지역에서도 오랫동안 높은 외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으며, 내부 마감에는 라미네이트 코팅을 하여 유지보수가 더욱 쉽도록 설계했다. 또한 외부 테두리 부분의 엣지 마감을 없애고, 대신 완벽하게 밀봉을 했기 때문에 기존의 실리콘 마감 대비 내구성이 대폭 늘어났다. MZ세대를 위한 다양한 IT 기능도 탑재했는데, 카라반 내부에 서라운드 스피커 시스템을 적용하는 한편, 투명과 불투명이 전환되는 스마트글라스를 탑재해서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카라반 안에서 마치 영화관에서 보는 것 같은 영화감상을 즐길 수도 있다. 특히 여기에 적용된 서라운드 시스템이 매우 독특한데, 스피커가 천장 내부에 있는 벽체 와 결합되는 특수 공법이 적용되었다. 이는 철판의 진동을 통해 전체 음향이 서라운드로 나타나는 특허 기술이다. 문상훈 대표는 “커튼이나 블라인드가 아닌 글라스가 스크린이 되어 영화감상을 할 수 있으며, 서라운드 스피커 시스템은 모바일과 연결해 음악 감상을 즐길 수도 있다”고 언급하며 설명을 더했다.
스타우스㈜의 모듈러 카라반은 현재 제주, 합천, 당진, 포천 등 다양한 지역의 관광지와 전국 여러 캠핑장에 설치되어 담당 공무원과 지역민들, 그리고 관광객들에게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다. 

 

   
▲ [사진 = 스타우스㈜]

모듈러 공법, 설치되는 환경과 사용 용도에 가장 적합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
다양한 환경과 모든 사용 용도에 적합한 맞춤 설계가 가능한 스타우스㈜

모듈러 공법은 기술력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 공법을 어떤 용도에 맞춰 풀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설치되는 환경과 사용 용도에 가장 적합하게 만들어야하는데, 각기 다른 환경과 용도에 맞춰서 설계하고 제작하는 것이 가장 큰 기술력이라고 볼 수 있다. 스타우스㈜는 다양한 환경과 모든 사용 용도에 적합한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스타우스㈜는 앞서 언급한대로 조선 및 해양 모듈러 건축을 시작으로 음압병실 같은 특수용도의 모듈러 건축물부터 화장실, 호텔, 카라반, 이동식 (적층)건축물 등과 같은 다양한 a모듈러 건축에 대한 기술력을 널리 인증 받았으며,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업체와 함께 발리에 공동 법인을 설립하는 것도 협의 중이다.
문 대표는 인도네시아를 통해 해외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호텔은 물론이고 프라이빗 리조트까지 모든 분야에 모듈러 건축을 적용해나가고 근처 동남아 국가를 비롯한 오세아니아 주변국까지 사업을 확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문 대표는 마지막으로 “현재 국내 제조업이 많이 힘든 상황이다. 뛰어난 기술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오랫동안 갈고 닦으면서 더욱 발전시키면서 만들어가는 것이다. 인력이 매우 중요한데 현재 국내 제조업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바로 인력 확보다. 당사도 우수한 인력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직원들의 복지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사업적으로 봤을 때 모듈러 건축은 한국보다 해외 시장이 훨씬 큰 산업이다. 향후 적극적인 세계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모듈러 건축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다”고 언급하며, 힘찬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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