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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한복 브랜드의 대명사, ‘박술녀한복’
진경호  |  lightdan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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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9.23  13: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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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한복 브랜드의 대명사, ‘박술녀한복’


연예인, 방송협찬 등 유명인이 즐겨 찾는 명품한복으로 각광받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문화 알리기 투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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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술녀한복>은 최고급 천과 빈틈없는 바느질로 전통의 고급스러운 아름다움과 동양의 신비로움을 동시에 추구한다. 그래서 김희선, 이효리, 김혜수, 김남주, 장서희, 박준금 등 인기 연예인의 사랑을 받으며 한복계의 명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공주로 만든 분홍빛 한복, 제시카 고메즈와 제이슨 므라즈의 격조 높은 내한 예복처럼, 서양인에게도 잘 어울리는 한복을 만들어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박술녀 한복의 유명세는 사실 유명인들의 호평 덕분이라기보다는 휴식시간까지 아껴 가며 30여 년간 외길 한복을 만들어 온 박 대표의 노력과 열정에 대한 보답이다.


어머니가 딸을 왕족처럼 시집보내려는 정성으로 만드는 한복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색색의 한복은 입고 보관하는 데 많은 손길이 필요하기에, 접는 방법, 포장까지도 조심스럽게 다루는 혼수 예단과 귀한 자리에 어울리는 예복으로 그만이다. 그러다가 어느덧 소재와 디자인이 대중적으로 바뀌면서 개량한복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된다. 예복에서 일상복까지, 한복의 대중화에 동양의 신비스러운 느낌을 가미한 것으로 유명한 박술녀 대표의 한복은 가히 천의무봉이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은 작품이다. 이러한 명성에는 바느질 뿐 아니라 재료를 고르고 만드는 정성, 그리고 입는 이의 행복을 기원하는 우리 고유의 정서가 들어 있다. 박술녀한복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데에는 연예인들의 한결같은 찬사가 있었지만, 그들은 마냥 예쁘고 좋다는 홍보성 멘트보다는 받는 이의 기쁨을 생각하며 만들고 어려울 때 선물로 보내오는 박 대표의 정성에 한번, 그리고 받아 본 한복의 섬세한 바느질감과 고급스런 재질에 두 번 감동하며 옷의 아름다움을 칭찬하곤 한다. 고객에게 마치 어머니나 친밀한 가족처럼 다가오는 박술녀 대표는 24세에 한복의 명인 이리자 선생의 문하생으로 들어가 수작업으로 한복을 만드는 방법과 바느질 일체를 배웠다. 끼니를 거르고 밤잠까지 아껴가며 실과 바늘을 놓지 않았던 그 정성에는 한복에 대한 사랑이 있었고, 10평도 되지 않는 작은 매장은 어느덧 패션의 중심인 청담동에서 37평이 넘도록 성장할 수 있었다.


손수 만드는 한복에 오롯이 바친 삶

많은 이들이 <박술녀한복>의 장점으로 종가의 며느리나 왕실 침방나인의 작품인 듯 정성과 영혼을 담은 바느질과, 자수에서 나오는 섬세한 색감을 먼저 꼽는다. 박 대표는 옷을 만든다는 행위를 떠나 옷에 인생을 담아야 한다고 믿고 있다. 또한 한복의 대중화를 생각하며 2008년 한복업계 최초로 경영 혁신형 중소기업(Mainbiz) 인증을 받았으며, 브랜드 특화 차원에서 삼성동 인터컨티넨탈에 안테나숍을 열기도 했다. 2009년에는 사랑 나눔 패션쇼로 대한적십자사에 수익금 일부를 기증하기도 했다. 꾸준히 개최하는 패션쇼와 <추노>, <경성스캔들> 등의 사극과 인기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에 협찬하는 것도 인기의 비결로, 박 대표는 양적인 협찬으로 끝내지 않기 위해 그간 4시간 넘게 자 본적이 없다고 한다. 한복에 올인한 박 대표의 인생이 터닝 포인트를 맞이한 것은 지병인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며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난 후부터였다. 사랑하는 여동생의 가슴 아픈 임종을 맞을 때도 일을 하고 있었다는 박 대표는, 자신의 수술 후에도 단 3일 만에 주변의 만류를 무릅쓰고 퇴원하여 평소처럼 바늘에 실을 꿰었지만, 건강도 인생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다고 한복을 놓기엔 박 대표의 한복 사랑이 너무나도 컸다. 박 대표는 여전히 일에 몰두하지만 경기도 광주에 아담한 전원주택을 지어 손수 채소를 길러 먹기 시작했다. 오로지 한복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간결하지만 바쁜 삶에 온 작은 변화였다.


아침저녁으로 친숙하고 편안하게 만나는 한복의 아름다움 재현

박 대표의 삶에서 이 작은 변화는 일상생활과 한복의 조화라는 생각을 이끌어냈다. 2011년 8월 하얏트 호텔에서 한복사랑 환경사랑 패션쇼에서 일회용품보다는 손수건을 사용하자는 자연보호 메시지를 전했던 박 대표이기도 했다. 이전에는 한복에서 서양의 드레스를 능가하는 정교함과 아름다움을 우리 문화에 조화시켰는데, 서양의 퀼트 문화 못지않은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우리의 조각보에서 자연친화 정신을 찾아낸 것이다. 나무로 된 농과 자개를 놓고 전통 찻잔으로 소박하게 장식한 방에서 검소한 삶을 살아가는 박 대표의 손길에서, 서양과 한국 문화는 한 번 더 만났다. 수준 높은 한국자수와 노리개, 서양의 그라데이션과 한국 수묵 담채화의 은은한 농도와 깊이를 조화시킨 <박술녀한복>의 성공 신화를 잇기 위해 한복이 침구 속으로 들어왔다. 최상급 천으로 꼼꼼한 손바느질을 고수하던 박 대표가 현대 방직 과학과 손을 잡아 세탁과 보관이 쉬우면서 한복 원작의 아름다움을 깔끔하게 재현한 <박술녀침장>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사각 패턴의 수작업을 뚜렷하게 재현하어 매일 자고 일어날 때마다 보는 시각적 즐거움과, 작은 자투리 천도 버리지 않고 누빔 옷과 이불로 다시 태어나게 한 옛 어머니들의 인생의 지혜를 느끼게 한다. 2012년 론칭하여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활용하는 <박술녀침장>은 홈쇼핑이라는 대중적인 유통 채널에서도 구할 수 있으며, 한복의 아름다움을 현대 가구의 휴식 공간 속에서도 체험할 수 있다.


역사 속에 길이 남을 한복 장인의 이름

박 대표의 한복 사랑은 한국 문화 홍보라는 목표에 충실하다. 1995년 힐튼 호텔 웨딩쇼 참가를 시작으로 꾸준히 패션쇼에 참가하며 특히 미스코리아, 미스 유니버시티같은 미의 사절단을 후원하고 2000년 제 3차 아시아 유럽 정상회담에 한복을 협찬했다. 최근에도 영국 런던의 한복 패션쇼, 2012년 한국과 UAE의 수교 20주년을 기념하는 한복쇼를 열어 한복의 한류에 기여하고 있다. 유명인들에게 협찬할 때도 박 대표만의 원칙이 있다. 따라서 MBC와 KBS의 현대극과 사극의 의상과 소품을 협찬하는 것은, 한류 열풍을 타고 한국 드라마를 선호하게 된 해외 시청자와 한복을 만나게 하려는 노력에서다. 박 대표의 이러한 정성은 2011년 올해의 한복문화예술공로상 수상으로 돌아왔다. 한복의 아름다움을 더 친근하게 전하기 위해, 올해 8월에는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박술녀한복과 함께 하는 패션쇼>를 열었다. 예복과 나들이 생활복 모두에 손색없으며, 삼국시대 이래 우리와 함께 한 한복의 여러 가지 얼굴을 보여준 것으로 호평 받은 박 대표는 8월 24일 삼청각에서 한국관광공사가 기획한 한국문화 알리기 투어에 참여, 총 14명의 해외 선발자들에게 한복을 입히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게 했다. 한복을 아름답게 보여줄 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아름답게 입히는 것도 일종의 국위선양일 것이다.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박 대표, 우리 한복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전도사이자 우리 한복문화를 계승 발전시킬 선도자로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역할을 기대해 본다.




Park Soolnyeo Hanbok House Promotes True Beauty of Hanbok



Celebrities's favorite designer Hanbok brand

Promote the beauty of Korean Hanbok with Korea Tourism Organization


With the best quality cloth and elaborate sewing work, Park Soolnyeo seeks for an elegant beauty of tradition as well as oriental mysticism at the same time. It is also known as the brand loved by many celebrities. With a pink Hanbok for Britney Spears and refined dresses for Jessica Gomez and Jason Mraz during their visit to Korea, it also earned favorable reviews from many. Such a fame and a popularity result from Park's endless efforts and passion put into for the last 30 years rather than good comments by some celebrities.



Always Make Clothes With Mother's Affection in Mind,

As elegantly fancy Hanbok needs a special good care to clothe and keep, it must be qualified for wedding gifts and formal dress. As the materials and design have changed to suit people's needs, modernized Hanbok has recently gained a tremendous popularity. Making Hanbok popular to ordinary people, Park's clothes are worth the praise of its flawlessness.

Her devotion to choosing high quality materials and exerting sincerity for happiness of those who wear her clothes have all brought this brand such a big name. Of course, constant praise by celebrities have contributed to increasing its reputation. But, that's not all. Customers feel greatly impressed by the meticulous sewing work and silky materials when Hanbok was delivered to them.


At the age of 24. Park had learned how to make Hanbok and sew from Lee Lija, a renowned artisan. Giving up on rests and eating sometimes, she put a great affection into Hanbok. Thanks to her endless efforts, she finally succeeded to grow a small shop into a big one in Cheongdam street, the main fashion region in Seoul.


Life Devoted to Making Hanbok

Many say that sincere sewing work and elaborate colors with embroidery distinguish Park's Hanbok with other ones. Park believes that clothes should deliver values in life. To popularize Hanbok, she was certified Mainbiz which was given to innovative small enterprise for the first time in the industry in 2008. In addition, she also opened a Hanbok shop in Intercontinental Hotel to enhance its brand power.


In 2009, she donated some profits from a fashion show to Korea Red Cross. Wardrobe provision for famous TV dramas also helped it gain a popularity. But, she said she has never slept more than 4 hours a day in running the business. Living a busy life than anyone else, one day thyroid cancer totally changed her life.

After undergoing a hard operation, she released herself from hospital to make clothes. But, she also realized that health is important in her life. That even cannot stop her from making Hanbok. Concentrating herself on work, she has begun to grow greens by building a small house outside Seoul. That was a small change in her busy days.


Remind Familiarity and Coziness of Hanbok

This small change made her think of harmony between daily lives and Hanbok. In this atmosphere, she delivered a message of protecting the environment at a fashion show held in 2011. In the past, she tried to harmonize elaboration and beauty the Western dress is known to have with our traditional culture. Now, she has found a spirit of environmentally-friendliness in our own traditional cloth. Living in a small and simple house, she has tried to integrate Western culture into Korean one.


To keep Park's success story going, she expanded the business into bed clothes. Sticking to hand sewing, she has adopted a modern textile manufacturing to make washing and keeping clothes easy. Not only for this, Park Soolnyeo Bedding also delivers the true beauty of traditional Hanbok. A square-patterned blanket gives us a visual joy. Taking advantage of leftover uses of clothes also reminds us a wisdom of our mothers. Launching the brand in 2012, consumers can buy Park's goods from a TV home shopping network. We can also experience the beauty of traditional Hanbok in our own house.


The Artisan Throughout History
Park's love with Hanbok in also in line with promoting Korean culture. Ever since 1995, she has continued to provide clothes for a variety of fashion shows and TV dramas. In 2000, she provided the wardrobe for the 3rd Asia Europe Summit.

In addition, she is known to have made a great contribution to promoting Korean culture through various fashion events. She sticks to one principle in providing clothes even for celebrities. That results from an effort to make overseas TV audiences who have favorably watched Korean TV dramas encounter Hanbok through her brand.


This sincerity led to receiving the award at 2011 Hanbok Cultural Art. To get the beauty of Hanbok across to the ordinary people, she held several fashion shows. Park also participated in a tour program of promoting Korean culture led by Korea Tourism Organization on Aug 24. In this tour, Park helped 14 foreigners to experience Korean traditional culture by letting them dress Hanbok. It would also help to enhance national prestige. PowerKorea expects her roles as a leader of establishing Hanbok culture and promoting it to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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