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 겸 경기도교육감배 바둑대회가 장안대학교 자아실현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가운데, 오는 전국소년체전에 나설 경기도 팀 대표선수 12명이 확정되었다.

30일부터 양이틀간 진행된 이번 바둑대회는, 경기 전역 약 550명의 바둑 꿈나무들이 출전한 가운데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경주했다. 각 학년별 대회가 실시된 가운데, 고학년 부문 예선 및 본선에서 반석초등학교 문근우 학생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초등학교 6학년생인 문근우 학생은 2학년 때부터 방과 후 학습을 통해 바둑을 처음 시작했으며 남동탄 바둑학원 정한필 원장 및 멘토스 바둑학원 원장인 박시열 프로의 사사를 받았다. 현재 서울 왕십리 소재 한종진 바둑도장 문하생으로 들어가 수련 중인 문근우 군은 프로기사를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도 대표로 선발된 문근우 군은 5월에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좋은 성적 또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