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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세종시에서 표심 공략..."국회 이전하면 이곳이 대한민국의 워싱턴 DC"
백종원 기자  |  bridge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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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4.02  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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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세종시를 첫 공식 방문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보기 위해 2일 오후 나성동 일대는 빨간색 점퍼를 입은 지지자와 당 관계자들이 도착 1시간 전부터 속속 모여들었다.


평일 오후 시간에 열린 한 위원장 지원 방문 유세 현장은 취재진과 유튜버가 미리 도착해 자리 잡았고 300여명 쯤 되는 지지자들이 한 위원장 도착을 기다렸다.

오후 1시 30분께 청바지 차림으로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을 선거구 후보가 먼저 도착, 시민과 눈 인사를 나누고 손을 흔들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후 흰 바탕에 빨간색이 들어간 점퍼를 입은 갑 선거구 류제화 후보가 유세차에 오르자 지지자들은 번갈아 가며 “류제화”와 “이준배” 후보 이름을 외치며 환호했다.

마이크를 잡은 류 후보는 자신이 세종에서 아들 둘을 낳고 돈도 벌며 생활한 진짜 서민임을 강조하며 민주당을 향해 “시민과 동떨어진, 탄핵이니 정권 심판이니 소리만 늘어 놓고 있다”고 말했다.

오후 2시 10분께 사복을 입고 귀에 이어폰을 착용한 경찰들이 움직이면서 사설 경비원도 일사불란하게 도로 쪽으로 이동하면서 유세장에 있던 지지자들은 “한동훈”을 연호했다.

유세장 왼쪽 도로, 검은색 카니발 차량에서 내린 한 위원장은 빨간색 점퍼를 걸치고 갈색 국민택배 상자를 왼팔에 낀 상태에서 류제화, 이준배 후보와 인사하고 사진을 같이 찍었다.

이후 ‘동료세종청년’들은 한 위원장에게 세종국회의사당 모형을 전달한 뒤 최근 발표한 국회 세종의사당 전부 이전 공약을 축하하는 퍼포먼스를 벌이면서 유세장 분위기가 고조됐다.

마이크를 잡은 한 위원장은 약 25분 동안, 세종으로의 국회 완전 이전을 언급하고 류제화, 이준배 후보를 치켜세우며 세종 시민의 현명한 선택을 강조했다.

그는 “세종에 와 보니 계획된 도시면서 아름다운 도시이며 발전할 일만 남았고 미국에 가보면, 워싱턴 DC가 이렇다”며 “그런데 국회가 완전히 이전되면 정말 그냥 허울 뿐인 워싱턴 DC가 아니라 진짜 대한민국의 워싱턴 DC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 여기 다 있게 되고 행정부도 직접 오고 모든 회의가 여기서 열리면서 모든 언론이 집중적으로 취재하게 된다”며 “진짜 백(100%)이 중심이 되는 것이라며 저와 우리 국민의 힘 이준배와, 류제화가 실현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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