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국제영화제(2014 Shanghai International Film Festival) 폐막식 레드카펫에 초대된 한국배우 손지훈의 국제적인 인맥과 인기에 중국매체들의 뜨거운 반응이 화제다.

상하이국제영화제기간 상해웨스턴호텔에서 열린 춘추풀아트그룹(북경춘추시대영화사)과 장 끌로드 반담(Jean-Claude Van Damme)의 황금형제영업유한공사의 중미합작영화사 협약식에 참석한 손지훈은 중국영화드라마의 진출과 복귀에 대한 선언으로 수많은 취재진들의 관심을 모았다.

손지훈은 지난 8년 간의 공백을 넘어 중국드라마의 주연배우로 팬들과의 감회를 되새기는 동시에, <이글패스>의 감독 겸 배우로 상해영화제에 참석한 장 끌로드 반담과의 끈끈한 인맥을 과시하며 중국에서 같이 연기하고 싶은 배우로‘리빙빙’을 언급했다.

이번 상하이국제영화제에 [이글패스]의 전세계 첫 개봉을 진행한 춘추풀아트그룹의 박국화(크리스 박) 대표는“중국영화계의 합작 방향이 국제적으로 진화하고 다양화되는 시점에서 배우 손지훈은 한국적인 색깔을 보여주는 중요한 카드가 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전세계 영화인들의 이목을 모으며 중국합작영화의 포문을 여는 동시에 문화적 수혈에 나선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손지훈이 한국의 대표배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