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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 비만클리닉, 20~30대 10명 중 7명 주말 후 체중 늘어
지수인 기자  |  siis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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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15  09: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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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365mc

30대 회사원 김은영 씨(가명)는 최근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바쁜 회사일 속에서도 식이조절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하지만 주말, 잦은 모임과 외식 등으로 주중에 잘 지켜오던 다이어트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기 일쑤. 매주 체중이 늘었다 줄었다는 반복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한 비만클리닉 자료에 따르면 은영 씨처럼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20~30대 여성 가운데 10명 중 7명이 주말 이후 체중이 증가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비만 치료만을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365mc 비만클리닉(이하 365mc)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비만클리닉을 찾은 20~30대 여성 중 1,233명을 대상으로 주중, 주말 체중을 비교 분석한 결과, 73.2%(902명)가 식이조절 실패로 주말 이후 체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말 이후 2kg 이내로 몸무게가 증가한 사람이 83%(749명)로 가장 많았으며, 2~3kg 정도 체중 차이를 보인 사람도 153명(17%)으로 조사됐다.

특히 365mc 내원 고객들이 직접 작성한 식사일기를 통해 주말 이후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원인을 분석한 결과, 외식과 불규칙한 식사, 폭식 등을 꼽을 수 있다.

365mc 김우준 원장(식이영양위원회 위원장)은 주중 동안 잘 지켜온 다이어트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서는 주말에도 평일처럼 긴장감을 늦추지 않거나, 적어도 다이어트를 포기하지 않을 정도의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김우준 원장은 “바쁜 주중을 피해 주말에 약속이 집중되면서 고열량 외식 빈도가 늘어나는 것뿐만 아니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면서 식사시간은 물론 수면시간도 불규칙해진다”며 “늦게 잘수록 야식을 즐길 확률이 높아지고, 당연히 다음날 아침을 거르게 되어 폭식의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중에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고, 주말이 되면 보상심리에서 ‘이것쯤은 먹어도 될 거야’, 혹은 ‘열심히 했으니 상을 주자’라는 식의 보상심리가 작용할 수 있다”며 “다이어트 중 음식으로 자신에게 보상을 하는 것은 상과 벌을 함께 주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다이어트 계획을 지킨 것에 대한 보상은 음식이 아닌 네일 케어, 액세서리 구입 등 다른 즐거움으로 대체해 보는 것도 다이어트 성공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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