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선지존 진땡이

‘생선지존 진땡이’의 주력 메뉴는 도루묵 매운탕, 매콤 명태조림, 가자미 무침·조림·탕, 참골뱅이 숙회, 모듬 생선구이 등이다.

특히 주재료인 명태는 명태산지인 베링해 및 오호츠크해에서 공수되는 최상급의 러시아산 명태를 사용하고 있는데 러시아에서 잡은 뒤 부산으로 들어오고, 이후 강원도에서 건조시키는 과정을 거쳐 100% 냉동 배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명태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담백하고 칼슘, 인, 철 등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 식품 이상의 건강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생선지존 진땡이’에서는 씨푸드 전문업체인 동원산업과 MOU를 맺고 소스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곳의 특제소스는 간장을 베이스로 한 고추장 소스로 고춧가루와 간장을 주원료로 7일간 5°C에서 상온 냉장 발효시킨 것으로 특별한 맛을 낸다.

임동수 대표는 “생선요리 매뉴얼 표준화와 물류시스템 체제를 완비하고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 시장에 도전하게 됐다. 기존의 외식 프랜차이즈 대부분이 육류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광우병으로 인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그런 면에서 생선지존 진땡이는 브랜드 자체로도 희소성이 높은 편이다. 또한 실질적인 수익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단시간에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의 창업지원과 관련해 “최근 정부의 창업지원이 부족하다는 뜻은 아니지만 정확한 로드맵 속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원됐으면 한다. 외식시장에서 브랜드가 가질 수 있는 인지도와 파급력을 갖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브랜드가 경쟁력을 갖추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단기간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고 발판을 만들어줘야 한다. 현실성 있는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본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트렌드를 충족시키는 웰빙 생선요리로 외식창업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생선지존 진땡이’, 소비자의 건강과 고객만족을 위해 우보만리(牛步萬里)의 자세로 나아가겠다는 임동수 대표는 올해 생선지존 진땡이 100호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주고객층이 40-50대에 머물고 있지만 소스와 재료를 더욱 다양화해 신세대 고객들도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