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병원 전경

장례식장 운영사업은 시중 은행 수신금리가 2%대를 넘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일반인들이 참여 가능한 고소득 부동산 자산운용 사업이다. 장례식장 분향소 가동율이 일정 수준 이상만 되면 최소 연30% 이상의 투자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투자금의 성격도 대부분 보증금으로 기간 만료시에는 상환되는 금액이다. 보증금은 전세권 설정을 통해 상환 때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

장례식장 운영 경험이 없더라도 필요시에는 장례식장 운영을 전문업체에 위탁할 수도 있다. 최근 들어 장례식장이 자산운용 사업으로 인식이 전환되고 있어 상조기업, 공제회, 장례식장 운영업체 등의 법인 및 기관 응찰도 예상되며, 은퇴를 준비하는 개인투자자들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사시설 전문업체인 ‘(주)메모리얼 소싸이어티’에서는 인천광역시 신성병원 장례식장 예정지의 임차인 선정 입찰을 오는 10월 1일 오후 3시에 신성병원 2층 로비에서 실시한다. 신성병원 장례식장 예정지는 병원 나동 B3층에 위치하며, 경인고속도로 부평IC와 인천 지하철 1호선 작전역이 도보 5분내 거리에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지역권내 화장시설인 부평가족공원이 차량 20분거리에 있어 장례식장 입지로는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성병원은 연면적 21650㎡(6548평), 병상규모 350~400베드, 자주식 주차 320대의 시설규모로 종합병원 규모이며, 2014년 9월부터 요양병원을 우선 개원하여 운영중이다. 현재 진료과목은 내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한방과이며 재활의학과 설치를 준비 중에 있다. 집중치료실은 38병상이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의료권역내 거주인구는 부평구 57만, 계양구 35만을 합산한 92만명이며 서울시, 인천시, 부천시, 시흥시, 광명시, 김포시 등이 반경 10km내 지역에 위치한다. 장례식장 컨설팅 전문 업체에 따르면, 신성 병원 장례식장 예정지가 위치한 곳은 수도권내 장례식장 수급여건이 우수한 지역으로 평가된 곳이다. 장례식장 예정지 전용면적은 1913㎡(약580평)으로 실제 가용한 면적은 2050㎡(약620평), 엘리베이터 3기를 이용할 수 있으며, 넉넉한 병원 주차시설을 공동으로 이용 가능해 조문객 편의를 제공하기 용이하다.

입찰방식은 현장입찰이며, 병원에서 정한 예정가를 초과하는 최고가격 입찰자가 낙찰되는 조건이다. 낙찰자는 장례식장 설치에 따른 인테리어 및 시설비 일체와 관련 제세공과금을 부담하는 부대조건도 포함된다. 그동안 우수한 중대형 병원 장례식장 임대물이 희소했던 관계로 금번 공개입찰에는 적지 않은 경쟁이 예상된다. 입찰공고는 입찰업무 대행회사인 ‘(주)메모리얼 소싸이어티’ 홈페이지(www.e-memo.co.kr)에서 열람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오는 9월 29일 신성병원 2층 로비에서 오전 10시, 오후2시 2회에 걸쳐 현장실사와 시설 설명회가 제공된다. (문의 : 02-988-1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