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Institutional Investor) 誌는 중국국제금융공사(China International Capital Corp., CICC)가 매년 중국 내 최우수 매도부문 주식 리서치 애널리스트팀을 선정하는 ‘전중국 리서치팀(All-China Research Team)’조사에서 3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CICC의 애널리스트들은 조사항목 20개 중 18개 부문에서 최소 한 명에서 최대 3명이 순위에 올랐다.

전체 결과는 www.institutionalinvestor.com/ranking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 린치(Bank of America Merrill Lynch)는 순위권에 진입한 부문이 전년대비 2개 줄어든 14개 부문을 기록했지만 2위 자리는 탈환했다.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는 한 단계 올라선 3위를 기록했지만, 크레딧 스위스의 리서치 팀은 지난해 6개 부문보다 거의 두 배가 늘어난 11개 부문에서 순위에 올라 순위가 한 단계 상승했다는 사실 이상의 견실한 성장을 이뤘다. 역시 스위스계 은행인 UBS도 지난해 3개 부문에서 올해는 10개 부문에 순위에 올라 크레딧 스위스보다 더 큰 성장폭을 기록했다. 올해 UBS는 지난해 9위에서 5단계 상승한 종합순위 4위에 오르며 가장 큰 순위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3개 부문을 더 추가해 총 8개 부문의 순위에 오른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올라선 종합 5위를 기록했다.

올해 조사에서는 지난해 순위에 오르지 못한 못한 바클레이(Barclays), 디비에스 비커스 증권(DBS Vickers Securities)와 상하이선완연구소(SWS Research Co.) 등을 포함해 모두 18개의 업체가 올해의 애널리스트 팀 순위에 올랐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 린치는 종합순위에서는 2위로 밀렸지만, 부문별 1위 기준 순위에서는 1위에 올랐다. 메릴 린치 애널리스트 중 재벌부문의 최청가(Cheong-Ga Choi, Karl), 포트폴리오 전략부문의 데이비드 쿠이(David Cui), 인터넷 부문의 릉와이(Leung Wai, Eddie), 경제부문의 루팅(Lu Ting), 소비자/재량신탁 부문의 뤄천(Luo Chen), 통신부문의 장신녠 (Zhang Xinnian, Sydney) 등 6명이 각 부분의 최고 자리에 올랐다.

CICC는 부문별 1위 기준 순위에서는 2위에 그쳤는데, 기초금속부문의 가오정(Gao Zheng), 에너지부문의 관빈(Guan Bin), 은행부문의 마오쥔화(Mao Junhua), 보험부문의 탕셩보(Tang Shengbo), 인프라&교통부문의 양신(Yang Xin)이 부문별 1위에 올랐다.

2014 전중국 리서치팀은 도합 584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주식을 취급하는 410개 증권사 소속 850여 애널리스트의 의견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