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카금융서비스 안선혜 팀장

26세라는 늦은 나이에 학구열이 불타올라 대학에 진학하여 부동산학, 세무학, 법학을 전공하고 세 분야에서 모두 학위를 취득하였다.

똑같은 등록금을 내고 배움을 얻는 거라면 전공에 좀더 집중하자 싶어 1학년 때부터 교양보다는 전공을 선택해서 파고들었다.

법학에서는 가족법, 형사법보다 물권법, 채권법을 공부하는 것이 좋았고, 세무학 수업에서도 개인 세법, 양도소득세, 상속세와 관련된 강의가 적성에 맞았다.

물론 늦은 대학 생활이 두렵기도 했지만, 장학금을 놓치는 일이 없을 정도로 학업에 매진하는 한편, 독립심이 유독 강했던 그녀는 아침 7시부터 밤 12시까지 아르바이트도 병행하며 치열한 시간을 보냈다.

“몸으로 뛰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이른 사회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죠. 돈을 벌려면 저만의 전문성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하던 중에 멘토를 해주시던 지인께서 한국인의 주요 관심사인 부동산과 세무를 중심으로 전문성을 찾으면 좋을 것 같다라는 조언을 해주셨고 그것을 바탕으로 부동산학과를 진학하여 세무를 복수 전공하게 되었죠.”

한때는 부동산 및 자산관리 분야에서 일을 하겠다고 마음먹기도 했으나, 금융에 대해 먼저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에 졸업 후 2008년부터 KFG(주)에서 보험설계사로서 일을 시작했다.

2014년 1월 1일부터는 더 많은 제휴사와 더 좋은 상품을 자랑하는 인카금융서비스로 이직하여 5년 연속 MDRT와 300주 연속 3W(한주에 3만원 이상의 계약 3건 달성)라는 대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초창기에는 딱 100주만 3W를 하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었죠. 그때는 3W에 대한 스트레스가 적지 않았는데, 지금은 그저 한주 동안 제가 꼭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요. 그래서 신입 교육할 때는 계약을 한주라도 건너뛰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한 주 한주를 알차게 보낼 것을 당부하죠.”

상담 시 보험과 더불어 대학 전공이었던 부동산, 세금, 예금, 펀드를 비롯한 재무 관리 등의 팁을 제공하다 보니 시너지 효과가 상당했다.

또 고객이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예상금액과 실제로 지급된 보험금이 다를 경우에는 직접 금액을 계산하여 더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정확한 서비스로 인해 많은 소개 고객이 생겨났다.

안선혜 팀장이 담당하는 고객들 중에는 여성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데 미혼일 때 닿은 인연으로 결혼 후 배우자 보험과 자녀들의 보험을 맡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 사람의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다 보니 그들의 소개로 새로운 고객이 생기고, 새로운 고객들이 또 다른 분들을 소개해주는 방식으로 수많은 고객들을 관리하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가입시키는 데에 혈안이 되어있기보다는 확실한 사후관리를 실천하는 것이 그녀만의 노하우다.

“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보험료 납부 의무를 다했다면 당연히 정당한 보장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고객들이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진행과정이 원활히 이루어지는지 꼼꼼히 체크해 드리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죠.”

고객이 입원을 하게 되면 꼭 인사를 드리고 와야 직성이 풀리는 그녀는 고객이 그녀에게 가입하지 않은 보험도 직접 증권을 달라고 해서 고객이 가입한 회사를 확인하여 직접 회사별로 연락을 취해 일을 처리해 나간다.

한편 안선혜 팀장은 실적 우수 설계사보다 제대로 역량을 평가한 전문 보험설계사를 선정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지금까지 보험설계사는 아는 지인들을 위주로 영업을 하고, 고객들은 인간관계만을 믿고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보험이 삶의 기본적인 안전망이 되어주는 만큼 보다 전문가적인 수준 높은 보험설계사가 많아지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한사람의 고객은 그 가족 전체가 고객’ 이란 목표로 달리고 있는 안선혜 팀장은 보험설계사라고 하면 누구라도 단박에 떠올릴 수 있는 이름이 되는 그날까지 더욱 진정성을 갖고 전진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넘친다.

무엇보다 고객이 자신을 필요로 할 때 가장 가까이 있는 또는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 있는 사람이 될 것임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