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과 함께 하는 마케팅 재능 나눔 토크 콘서트

2014년 11월 30일 오후 1시 홍대에 위치한 에반스라운지 클럽에서 마재페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마재페란, 마케팅 재능 나눔 페스티벌의 줄임말로네이커 카페‘기획과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에서 2012년부터 올해 3년째 진행하고 있는 1% 사회 가치 창출 프로젝트이다.

이 콘서트는 현직 마케터들과인디뮤지션들의 3개월간 진행된 재능 나눔 활동을 공유하고 즐기는 자리이다. 약 3시간 동안, 1부“마케팅 나눔 활동보고”, 2부“인디뮤지션의 축하공연”, 3부“마케터와뮤지션의 토크콘서트”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의 주최인 '기획과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의 운영자 최심연 대표는 "마재페 토크 콘서트에서는 R&B(PIVOT), 다이나믹소울밴드(VLUESY), 일렉트로닉 하우스락(XOX), 어쿠스틱밴드(비온후갬) 등 다양한 장르의 인디뮤지션들의 음악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최초로 인디뮤지션과마케터의 재능 나눔 콜라보로서 서로 다른 분야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느껴 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며 콘서트의 매력을 밝혔다.

콘서트에 참석한 80여명의 관객들의 현장 문자 투표를 통해 마케터와뮤지션들 중 베스트 팀을 선별하기도 했다.

특히, 뮤지션팀 경우 음악 생태계에서 자생할 수 있는 활동을 한 팀을 기준으로 선발하였다. 투표 결과, 마케터는 [대박예보팀]이 뮤지션은 [비온 후 갬]팀이 우승을 차지 했다.

대박예보팀 팀장 이광운님은,“3개월 동안 예상치 못했던 일들도 많았지만, 사람 냄새나는 마케팅을 하고 싶었던 저에게 마재패 활동은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뮤지션들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교감하면서 재능기부가 아닌 서로의 재능공유로 이어졌던 시간이었고, 무료한 일상에서 말 그대로 신나게 놀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비온 후 갬팀은,“저희 팀이 팀원이 변동되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오히려 더 똘똘 뭉쳐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좋았던 부분은“저희가 미처 닿지 못했던 홍보 부분이나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큰 도움을 받아 좋았고, 무엇보다 뮤지션비온후 갬 팀 자체적인 터닝포인트가 된 것 같아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라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