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재무관리

월 280만원 외벌이로 가정경제를 이끌고 있는 김모(32·부천)씨는 열심히 벌고 아껴 쓰는데도 돈이 모이지 않는 것에 답답해 한국재무관리의 재무관리전문가를 찾았다.

전셋집으로 짊어진 7500만원의 부채와 카드론사용에 따른 이자 약 60만원, 고정 보험비만 35만원에 생활비를 빼고 나면 저축할 수 있는 금액은 고작 월 10만원이었다.

재무관리사와의 2~3회의 상담 이후 김씨는 필요없거나 혜택이 겹치는 보험을 정리해 보험비를 10만원으로 줄였고 정부지원상품의 저금리 대환대출로 월이자 부담을 줄이고 저축을 70만원으로 늘릴 수 있었다.

월급은 오르지 않고 살림이 빠듯해지며 재무관리사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우스푸어에, 특히 노후 불안까지 엄습하자 젊은층에서도 미리 노후를 준비하기 위한 장기 재무설계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됐다.

재무관리는 개인 또는 가정의 소비, 지출 패턴을 진단하고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필요한 소비를 늘려 똑똑한 소비를 하면서도 저축액을 늘려 목돈을 마련하게 돕는 것이 목적이다.

최근 소비자들이 찾는 재무관리 전문가들은 기존에 많이 알려진 은행이나 증권사의 프라이비트뱅커(PB), 보험사의 파이낸셜플래너(FP), 파이낸셜컨설턴트(FC)와는 별개로 특정 상품을 발행하는 회사에 소속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가정 재무설계를 돕는 회사들이다.

고액 자산가나 보험을 들기 위해서만 이용하던 재무관리전문가를 가정경제의 재설계를 위해 찾고 있는 것이다.

재무 상담은 몇차례의 유선상담 및 미팅을 걸쳐 2~3시간의 상담을 받고 고객의 재무적 생활패턴이 향상될수있도록 안내하고있으며, 고객의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건전화 비율의 10%도 채 안되는 선 정도로 비용을 지불한다.

한국재무관리의 이정훈 수석팀장은“예전에 비해 유료 재무설계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재무상담 자체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졌다”며“유료로 상담을 진행할 경우 고객의 상담 참여 의지도 높고 결과도 더 좋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한국재무관리의 가정경제멘토 박원 지점장은“가정경제 재무관리는 수입이 많아야만 한다는 의식이 있는데 가장 필요한 사람들은 중산층 이하의 서민”이라며“가정경제가 어렵다는 생각에 더 불안해서 돈을 맘껏 쓰지도 못하면서 쓸데없는 고정비가 많아 돈도 못 모으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지적하며,“무료로 재무상담을 해준다며 무작정 상품을 팔아서 수익을 내는 업체 즉, 상품 판매수수료 의존도가 높은 곳은 피하고 재무관리로 고객에게 이득이 되는 상품을 판매하는 종합금융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며, 개인정보 보호로 가급적 주민번호 뒷자리와 증권계좌 등의 번호는 지우고 보여주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재무진단 부채클리닉에 대해 궁금한 내용은 한국재무관리 http://www.kfmservice.com/ 의 금융전문가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니 본인의 재무상태를 진단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