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케이코리아 공혁제 디렉터

여성 시장에 뛰어들어 독보적인 실적 올린 공혁제 디렉터
공혁제 디렉터는 대학에서 무역학을 전공하고 27살에 주류와 가전업계 영업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흔히 영업직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여성들보다 남성이라는 인식이 높고, 공 디렉터가 처음 몸담았던 주류와 가전업계 역시 90% 가까이 남성 위주의 사업이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런 그가 여성을 대상으로 한 화장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메리케이를 선택하기까지는 기나긴 숙고의 시간이 있었다.

“메리케이는 전 세계 35개국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는데, 그 나라들 중 남성 사업자가 있는 나라가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갑니다. 저희 조직은 여자 1,000명당 남자 1명꼴의 여초조직입니다. 회사의 설립방향이 ‘여성’을 위한 것으로서 오로지 화장품만 취급하기도 하거니와 상품의 특성상 여성이 쓰는 화장품도 여성이 구입하고, 남성이 쓰는 화장품도 여성이 구입하는 거죠. 구입 제품의 특성상 남성의 진입장벽이 높은 것도 사실입니다.”

아무리 영업직에 오랜 경험이 있다고 해도 그가 여성 시장에 곧바로 적응하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남성들은 보통 사업적으로 접근할 때 수치에 의존하는 반면, 여성들은 느낌을 중시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공 디렉터는 메리케이코리아에 입사를 선택한 순간부터 피부에 대한, 그리고 화장품에 대한 공부와 교육 시스템의 계발로 차별화를 꾀했고, 현재 메리케이코리아 안에서는 피부, 교육시스템 전문가로 통하고 있다.

또한 마케팅 강사의 경력을 살려 뷰티컨설턴트들과 네트워크 사업자를 대상으로 여러 강연도 진행하고 있다.

30%의 중간 직급자까지 배려하는 탄탄한 수익구조
공 디렉터가 메리케이코리아를 선택하고 그 안에서 열정을 다해 지금의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은 네트워크마케팅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공 디렉터는 학부시절 네트워크마케팅에 대한 자료 수집을 하던 교수님의 업무를 도우며 네트워크마케팅에 관한 믿음이 생겼다고 한다.

그는 “전 세계적인 유통 혁명이 일어나고 있고, 한국은 이것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조금 더디지만 그럼에도 조만간 세계의 추세를 따라가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네트워크마케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러나 직종에 대한 확신만으로 자신의 진로를 확정할 수는 없었다. 회사에 대한 믿음이 분명히 있어야 했고, 메리케이는 탄탄한 실적으로 공 디렉터의 확신을 얻었다.

메리케이는 1963년 설립되어 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졌고, 설립 이후 단 한 해도 마이너스 성장을 하지 않았으며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또한 그를 움직였던 것은 대부분의 수익이 상위 0.1%에 편중되는 타 네트워크 회사와 달리 30%의 중간 직급자들까지 많은 수익을 보장하는 구조 때문이었다.

“메리케이는 같은 시간을 투자했을 때 회사에서 주는 커미션도 가장 높습니다. 최상위층의 수익만 따지고 보면 타 네트워크마케팅 회사에 비해서는 낮지만, 상위 30%가 가장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곳이 메리케이입니다. 그런데 학교 다닐 때 항상 전교에서 1등만 하는 건 아니잖아요. 저희 사업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실제 열심히 사업을 하는 건 중간 직급자들이거든요.”

물론 공 디렉터 역시 국내 네트워크마케팅 시장의 불합리를 잘 알고 있다. 그의 말에 따르면 “국내 네트워크마케팅 회사는 천 개가 넘지만, 등록이 돼서 합법적으로 운영하는 회사가 100개 정도”라고 한다.

그만큼 네트워크마케팅에 쉽게 뛰어들었다가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공 디렉터는 “단속과 법적 규제에 대한 노력도 필요하지만 사업을 시작하려는 분들도 사업의 투명성이 보장된 회사, 중간 직급자들도 충분히 먹고살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해야 한다.”는 조언을 건넸다.

마케팅은 성실성의 싸움, 끊임없이 미래를 보는 안목 길러야
공 디렉터가 인생의 멘토로 꼽는 사람은 세계적인 동기부여가 지그 지글러다. <정상에서 만납시다>,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등 다양한 저작 활동을 하고 강연 활동 역시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지그 지글러는 공 디렉터에게 있어 ‘마케팅이라는 직업에 대한 정의를 내려준’ 사람이다.

공 디렉터는 끝으로 지금 방황하고 있는 청춘들에게 “고도성장이 끝나고 저성장기에 접어들면서 사회 전반에 침체된 분위기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직업을 선택할 때 현재가 아닌 미래를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전망이 있는 직업이 지금 없다고 해도, 그것을 새로 만드는 것 역시 청춘의 특권입니다”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문제성 피부 고객들을 주로 담당하다 보니 그 분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 덩달아 기분이 좋다고 하는 공 디렉터는 자신이 느끼는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영업 세계에 불문율처럼 존재하는 폐쇄성을 벗어던지고 자신의 지식과 노하우를 100%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도 공 디렉터는 국내 네트워크마케팅 업계의 발전과 고객의 기쁨을 위해 최선을 다해갈 것이다. 그의 힘찬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