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인의 행복추구과정 (사진제공: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2015년 3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담당공무원 300명을 대상으로 소진해소 및 복지업무 가치제고를 위한 ‘복지인의 행복추구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교육과정은 지자체 사회복지전담공무원들의 복지업무가치 제고 및 정신건강관리지속력 확보를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작년 총10회 2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복지업무 및 자기성찰, 비움 특강, 내마음보고서, 정서적 팀빌딩 등 복지인들의 행복추구를 위한 맞춤형 교육모듈로 구성하여 작년보다 더욱 강력한 자기성찰메커니즘이 작동하도록 준비하였다.

순천향대 김기덕 교수는 강의 중 “사회복지와 그 업무 자체에 대한 성찰이 없다면 소진이 발생하기 쉽다”며, “그렇기 때문에 성찰이 꼭 필요하고, 그 성찰을 실천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주변인과의 관계에서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본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최근 수년간 바쁘게 복지업무를 하면서 내가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깊게 성찰해 볼 시간이 거의 없었는데, 교육을 통해 나 자신과 내가 하는 업무에 대해 다른 교육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인력개발원 류호영 원장은 “우리 원은 보건복지인의 성장파트너로서 핵심직무교육뿐만 아니라 종사자들의 업무성찰 기회제공을 통해 보건복지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