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코스메틱 홍석휘 대표

모발에 직접 작용하는 헤나의 효능
헤나의 식물학상 이름은 ‘Lawsonia inermis(로소니아 이너미스)’. 헤나의 등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로소니아’라는 성분이다.

단백질에 잘 반응해 모발 흡착이 뛰어나고 염색과 광택, 모발 케어 작용을 하는 로소니아가 전체 함량 중 2.6% 이상이 함유되어 있으면 1등급 헤나로 친다.

휘코스메틱의 홍석휘 대표는 “헤나는 재배조건이나 입자크기에 따라 등급이 다양하게 나눠집니다. 그 중 인도 북서부의 라자스탄 지방의 헤나가 최상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저희는 자라스탄 지방에서도 로소니아 함량 2.75% 이상의 최상품을 엄선해 사용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휘코스메틱의 홍석휘 대표가 헤나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약 8년 전. 급증하는 탈모 인구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했던 것이 지금의 ‘헤나 바치(Henna Bachi)’라는 브랜드를 탄생시켰다고 한다.

그는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는 겪어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짐작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그래서 고민했던 것이 ‘천연제품을 사용해 탈모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였습니다. 그때 제가 주목하게 된 것이 바로 ‘헤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인도의 민간의학에 따르면 인도의 여인들은 피부병을 예방하기 위해 헤나를 사용해 왔고, 실제로 향균 및 살균 작용을 통해 두피 내의 노폐물을 방출시켜 가려움증, 두피발진, 비듬 등의 두피질환 개선의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또한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로소니아 성분이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주며 손상된 케라틴 층을 회복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탈모, 두피 관리가 최우선입니다
홍석휘 대표는 ‘천연 두피 해독프로그램’을 캐치프레이즈로 걸고 천연헤나를 비롯해 나노 금, 프로폴리스, 벤토나이트, 인삼, 콜라겐, 하수오, 마치현, 석창포, 복령, 비오틴 등 두피에 영양을 주고 회복시키는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수년간의 연구 끝에 ‘휘 골드 샴푸’라는 제품으로 개발하기에 이른다.

홍 대표는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모발이 자라는 모낭의 수는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있다고 합니다. 이미 손상된 모낭에서 다시 모발이 자라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의 모발과 모낭을 튼튼하게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헤나 바치’ 7종 제품들은 트리트먼트 효과와 모발 코팅, 손상모발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시중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고가의 성분을 모두 함유하며 ‘제대로 된 기능성 제품’을 표방하고 있다는 것도 특이할만하다.

전문가들은 탈모 케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초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앞서 언급했듯 기존 모낭을 건강하게 관리하고 회복시키는 것만이 탈모 케어의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헤나바치 제품의 강점은 이 과정에서 효과가 매우 빠르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일반적 제품의 경우 효과가 미비할뿐더러, 1개월 이상 지속 사용해야 어느 정도 눈으로 볼 수 있을 정도가 된다.

하지만 로소니아 성분이 손상부위에 직접 흡착하며 반응하는 헤나바치의 제품들은 몇 차례 사용만으로도 두피가 건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홍 대표는 헤나바치에 함유된 천연성분들이 여타의 제품들에 포함된 화학성분보다 인체에 가깝게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의 평가가 가장 소중한 자산
많은 사람들이 탈모의 원인으로 잦은 펌과 염색 등에 의한 모발 손상과 스트레스로 인한 두피열을 꼽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탈모 기능성 제품들이 시중이 출시되어 있지만, 사람에 따라 그 효능을 보는 경우는 천차만별이다. 사람마다 생활 습관이나 패턴이 제각기 다르고, 제품에 함유된 성분이 몸에 잘 맞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헤나바치는 그런 부분에서 남다른 강점을 지녔다. 홍석휘 대표는 “헤나는 8,000년이라는 시간동안 수없이 검증되어 온 천연 약재입니다. 모발이나 피부에 자극이나 독성이 없을뿐더러,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고 모발을 보호하는 최적의 치유효과를 보여줍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에 본사 및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경남 김해에 ‘헤나바치 본부’와 전국의 헤어샵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휘코스메틱은 다른 무엇보다 ‘소비자의 평가가 가장 훌륭한 자산’이라는 철학을 갖고 있다.

직접 제품을 사용해 본 소비자의 평가가 모여 곧 ‘신뢰’가 되고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홍 대표의 말에서 제품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이 느껴졌다.

탈모 인구 1,000만 시대. 성별과 나이를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탈모로 인해 많은 이들이 고통 받고 있는 지금, 진정 소비자를 위한 제품에 불철주야 매진하고 있는 그의 행보에 주목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