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등교육 황용순 대표

창의력 배양하는 ‘쉽고 즐거운 과학’
과학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험’이다. 체험이 결여된 과학교육은 결국 기존의 암기식 교육체계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등교육은 학생들에게 최고의 과학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과학실험 교재·교구 연구와 개발에 힘쓰는 한편, 초등학교의 방과후학교 민간위탁과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과학 전문 기업이다.

황용순 대표는 “여타의 과학 교재나 교구들은 대부분 판매에만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때문에 학생들과의 교감이 부족하고 실험 결과물이 너무 빈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결과물이 나와야 학생들도 만족하고 과학에 더 많은 흥미를 가지리라 생각합니다”라며 쉬운 과학, 재미난 과학을 위해 교재·교구 개발에 뛰어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일등교육의 교재는 스팀(STEAM :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융합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순히 사진과 설명을 보고 따라하는 실험이 아닌 자기 주도적인 실험설계를 통해 창의적인 과학실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

또한 1인 1실험이 가능하도록 개별 구성되어 있는 실험도구는 결과물 중심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에게 성취감을 제공하고 있다.

초·중등 과학실험 교재와 중등 과학이론 교재를 주로 개발하는 일등교육은 초등 방과후학교 과학실험 위탁운영을 체결하고 강사 교육과 학교 파견의 업무도 수행하고 있으며, 학생 관리와 학부모 상담 등 방과후학교 전반에 대한 운영과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21세기 미래 이끌 창의융합 인재 육성
최근 과학교육이 중시되는 까닭은 미래의 기술혁신에 있어서 폭 넓은 사고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융합’이 무엇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기술을 새롭고 조화롭게 융합하는 것이 관건인 시대를 이끌어 갈 융합 인재의 필요성은 이미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드러나고 있다.

황 대표는 “저희 스팀과학은 자기주도적인 실험설계와 결과물 창출에 주력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결과물을 통해 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여 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력, 창의적 사고력을 길러 융합적 인재로 자라날 수 있는 기초를 다지는 프로그램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등교육에서는 학생들에 눈높이에 맞춰 과학적 흥미를 유발하고, 즐겁고 재미있는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와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교원자격증소지자 및 과학관련 전공자 출신의 강사진은 본사의 60시간 교육시스템을 통해 민간자격협회의 방과후학교 과학실험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매주 강사교육 및 학생관리, 학부모상담 등의 교육전반에 대한 집중 교육을 받게 되는 이들 전문 강사진은 현장에서의 의견 수렴과 피드백을 통해 보다 양질의 과학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실험수업 능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또한 민간위탁 계약을 체결한 초등학교에서 탐구실험반 수강을 신청한 학생들에게 일주일에 1회 8~90분 수업으로 일반 사설 학원 교육과 동일한 수준의 질 높은 과학교육을 공교육 시스템 안에서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함께 열어가는 과학교육의 미래
㈜일등교육은 지난해 ‘2014 우리마을 교육공동체 우수 협력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구시 교육청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학생과 학부모, 학교, 기업 등의 지역구성원이 교육 네트워크를 형성해 아이들을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이 사업에서 일등교육은 지난 2011년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펼쳐온 봉사활동 및 재능기부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13년 9월, 엄홍길휴먼재단과 ‘휴먼스쿨 과학수업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네팔 히말라야 지역에 건립된 휴먼스쿨에 무상으로 과학교재·교구를 후원하고 있기도 하다.

황 대표는 “교육은 학교 내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지역사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용순 대표의 목표는 초·중등 교육에서 과학실험수업이 보다 체계적인 기반을 갖추고 차등없는 보편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에 올해에는 천안, 청주, 목포, 경북전역 등 타 시도의 초등학교 방과후 과학실험에서도 일등교육의 교재·교구 및 관리 프로그램, 강사교육 시스템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중등전문의 과학실험 교재·교구를 개발 중이며, 초·중등을 아우르는 과학전문 이론교재도 개발하여 학원에서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과학실험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과학교육’의 한 길에 모든 역량과 열정을 투자해 온 황용순 대표와 ㈜일등교육. 교재·교구의 우수성과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 강사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사고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이들의 노력이 과학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열쇠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