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모터스 남상욱 팀장

남상욱 팀장은 원래 금융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으로 은행에서 대출, 대부, 여신 등을 담당해왔다.

이후 여신 분야를 특화하고자 했던 것이 그와 관련된 부동산과 자동차 분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자동차 시장에 대한 비전을 높이 사 2013년 중고차 딜러로 인생 제 2막을 열게 되었다.

“자동차 업계 전문가와 대출 에이전시 모두 소비자들에게 잘못된 방식으로 대출을 설명하고 판매하는 경우가 많았죠. 심지어 금강원에서 주위를 주는 내용들까지 지켜지지 않았는데, 제가 금융권에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30여명의 딜러가 한 마음으로 질주하고 있는 SI모터스는 지난 3월만 해도 중고차 400대 이상의 거래라는 높은 실적을 올렸고, 중고차 수출도 활발히 이루어 졌다.

후발 주자이지만 단시간에 높은 매출을 올리며 시장을 장악한 것이다. 이곳은 차량의 km조작, 도난, 전손, 침수, 성능 기록부 사고 기록 조회, 원부조회 등 성능점검과 동시에 진단에서 보증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선보이며 고객과의 무한 신뢰를 쌓아 왔다.

또한 필수적으로 이전비 지급과 영수증 첨부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동부 프로미와 KB 캐피탈과 제휴하여 성능진단이 완료된 차량에 대해선 6개월 또는 1만 km를 보증하고 나섰다.

“고객과 딜러 사이의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객들에게 중간 과정을 빠짐없이 알려드리고 있고, 직접 눈으로 모든 걸 확인시켜드립니다. 앞으로도 ‘진실과 정직을 먼저 생각하는 중고차 매매딜러가 되자’ 저희 사훈을 지켜나가며 가장 신뢰받는 딜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SI모터스에서는 침수 혹은 사고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위로금 지급을 실시하고 있으며, 천만원 이상 중고차대출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15만원 상당의 정기 쿠폰북을 발급하고 있다.

중고차 거래의 피해 줄이고자 인터넷 방송 시작
남상욱 팀장이 중고차 판매만큼 열정을 쏟고 있는 것이 인터넷 방송이다. 중고차 거래는 합리적으로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는 좋은 시장이지만, 딜러에 대한 좋지 못한 시각과 중고 거래에 대한 불안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아 시작한 일이었다.

특히 사람들은 뉴스에도 보도된 바 있듯이 블로거들의 글을 가장 신뢰하고 있는데, 사실 카페와 블로그에 게시된 글 상당수가 허위성 광고로 비상식적인 폭리를 취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아직도 중고차 매매시 허위매물, 허위고지, 가격부풀이기, 이전비 가로채기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많습니다. 그래서 방송을 통해 차량 시세를 함께 확인하고 믿을만한 업자와 합당한 가격인지에 대해 조언하고 확인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며 소비자 피해를 줄여나가는데 일조하고자 합니다.”

한편 남상욱 팀장은 중고차 거래시 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을 상세히 읽어볼 것을 권장한다. 또한 사고 차량 혹은 침수차량이 버젓이 단순 교환 차량으로 거래되고 있는 만큼 성능기록부를 반드시 확인하라고 조언한다.

“소비자와 딜러사이, 심지어 같은 사무실에 있는 딜러와 딜러사이에도 중고차에 대해 공유를 하지 않는 것이 문제죠. 저는 앞으로 중고차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 내다보고 있는데, 중고차에 대한 모든 정보가 공유되는 시대를 앞당기고 싶은 마음입니다.”

남상욱 팀장은 인류기업인 도요타와 애플이 자신들의 기술을 공유하고, 문화 대통령 서태지가 자신의 음원을 모두에게 사용하도록 스템 파일을 공개한 것처럼 중고차 공유의 바람이 더 건강한 중고차 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 확신했다.

이를 위해 SI모터스와 남상욱 팀장은 올 상반기에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여 공유의 장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좋지 못했던 딜러의 대한 이미지를 쇄신시켜나가겠다는 남상욱 팀장의 각오가 건전한 중고차 시장 정착에 큰 자양분이 되어 온 만큼 더 이상의 소비자 피해 사례가 없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