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해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원예농산물 등을 서울, 부산 등 대도시 유치원, 초·중학교(1,476학교)에 1,990여톤을 공급해 63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북도가 소비자 중심의 친환경농산물 시장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했던 학교를 중심으로 학교장, 영양교사 및 교육청 관계자 초청 행사 등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친 결과이다.

또한, 소비자들의 친환경농업 이해 증진을 위해 조직화된 친환경농업 우수단지를 중심으로 남원시 등 8개 시·군 3,600명 대상으로 맞춤형 체험 활동도 실시했다.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납품에 친환경 쌀과 더불어 조, 수수, 피 등 잡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16년부터 신규 사업으로 친환경 잡곡 생산기반 구축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은 제3차 친환경 농업 육성 5개년계획(‘11~’15)이 종료되는 해로서, 연말까지는 제4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16~’20)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4차 계획은 제3차 계획(‘11~’15)의 성과분석 평가, 생산자·소비자단체 의견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전북도 친환경농업의 나아갈 방향을 재정립하고 재도약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