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담정책연구소 정연철 대표

지역 발전의 원동력은 ‘사람’이다. 수많은 구성원들이 저마다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조율하며, 건강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은 하나가 되고, 내일을 꿈꿀 수 있게 된다. 호담정책연구소의 정연철 대표는 이처럼 진정한 의미에서의 지역발전을 이끌어가기 위한 구심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지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
수려한 자연 풍광과 강건한 지세, 그 속에 녹아들어있는 고유의 문화를 가진 청풍명월의 고장. 충청북도 제천과 단양은 남한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중앙선, 태백선,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동서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인한 지리적 이점, 제천 바이오밸리, 한방산업단지 등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으로 주목받아 왔다. 그러나 한편으론 정책이나 시설 등의 미비함으로 말미암아 주변 지역에 비해 다소 성장세가 주춤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정연철 대표는 지난해 4월 1일 ‘호담정책연구소’를 개소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건의를 이어왔다. 정 대표는 “14년 간 정치계에 몸담았던 경험과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이어나가는 과정 속에서 그동안의 정치인들이 권위적이고 계파중심적인 모습으로 지역민들과의 교감에 소홀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에 명분이나 과시를 위한 연구가 아닌, 실질적으로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애써왔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호담정책연구소에서는 제천과 단양에 위치한 16개 읍면 지역을 방문해 각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듣는 한편 눈으로 직접 현안 문제를 살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도출된 전략들을 제천시청과 단양군청 등에 건의 해왔으며, 지난 11월 말까지 10개 읍면지역에 대한 정책건의가 완료됐다. 그 내용으로는 사양화 되어가는 시멘트 사업에 대한 대체 산업 강구 필요성, 폐쇄되는 상진철교의 활용방안, 단양 수중보 완공 이후 관광자원화 방안, 단성면 일대 충주댐 저수구역 제척 문제 해결방안 등의 중장기적 비전뿐만 아니라 읍면 지역민을 위한 생활협동조합 구성자금 지원, 농민 지원, 교통난 해소, 각종 개발 제한 법규 완화 촉구 등 생활에 밀착된 정책들까지 두루 포괄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이 같은 16건의 정책건의를 건별로 분류해 정책자료집 「따뜻한 소통 행복한 미래」를 출간하기도 했다.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생활정치 구현
정연철 대표는 “정치란 그가 속한 사회, 조직, 국가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이들이 모두 똑같이 잘 살수는 없겠죠. 하지만 가장 잘 사는 사람과 못 사는 사람 간의 거리를 좁혀주는 것,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정치가의 역할이 아닌가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그는 오는 4월 실시될 제20대 총선에 출마의사를 밝혔다. 그동안 호담정책연구소를 운영하며 구상하고 모색했던 제천과 단양의 발전방향을 직접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치를 실현하고자 함이다.

국회의장 비서관과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거치며 중앙 정치권과의 원활한 소통은 물론, 지원까지 끌어낼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과 단양군 어상천면 출신으로서 오랫동안 지역민들과 소통을 이어왔고, 연구소를 통한 1대1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민의 생활 가까이까지 들여다봤다는 점은 보다 폭넓은 시각에서의 정책조율과 반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른 무엇보다 지역민들과의 소통과 교감을 중시하는 ‘생활정치’를 모토로 하고 있는 정 대표는 현재 제천, 단양 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인구 문제라고 역설했다. 그는 “현재 제천 인구는 13만 7천여 명, 단양은 3만여 명으로 가까운 충주(20만여 명)와 원주(33만여 명)에 비해 턱없이 부족합니다.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인구 증가가 필수적인 만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문제의 해결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라고 밝혔다. 제천, 단양 지역의 인구 증가를 위해선 유입되는 사람들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통해 정착하고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확충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실천하는 진정성으로 다가가겠습니다
정 대표는 ‘생활정치의 실천가’를 표방하고 있다. 무턱대고 행사장 등에 얼굴을 내밀며 지명도를 높이는 데에 집중하기 보다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활동에 매진하는 것이 정치가로서 해야 할 본연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자신이 어떠한 의지와 구상, 경력을 갖고 일하고 있는 지를 실천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그 안에 깃든 ‘진정성’이 지역 유권자들의 마음에 전해질 것이라 정연철 대표는 믿고 있다.

정치란 누구 하나의 힘만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안에는 수많은 이들의 염원과 바람이 담겨있으며, 그 과정에는 다양한 이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가는 자세가 동반된다. 정 대표가 추구하는 것도 이러한 진정한 의미에서의 ‘정치’이다. 그는 “정치인은 인간성과 도덕성, 책임성, 전문성, 역사성이라는 다섯 가지 덕목을 갖추고 있어야만 합니다”라며, “국회의원은 주민들의 선택에 의해 결정됩니다. 주민들을 대표하는 자리라는 것은 절대로 모든 것을 자신의 뜻대로 할 수 있는 권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역 구성원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모두의 의견을 듣고, 보다 나은 방향, 모두가 행복해지는 지향점을 함께 고민하고 모색하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정치인의 참된 모습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난 2015년은 메르스 등 국가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한 해였습니다. 갖은 어려움에도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 온 주민들께 수고하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오는 2016년 병신년(丙申年)에는 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이뤄지는,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정치인으로서, 그리고 실천가로서 제천과 단양의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정연철 대표의 2016년을 기대해보자.

Doer of life politics promotes balanced regional development
Hodam Policy Research Institute CEO Jeong Yeon-chul

Bringing up down-to-earth policies for residents
Jecheon and Danyang in North Chungcheong Province have a rich culture and breathtaking sceneries. They have a fantastic accessibility thanks to the opening of Central and Taebaek lines (railroad), and Jungang, Yeongdong and Dongseo expressways. They also attracted a great attention from investors for growth potential backed up by Jecheon Bio Valley and Hanbang (Korean medicine) Industrial Complex. Although lack of policy and facilities deterred its development, there are people who have been exerting their effort in bringing up solutions. Hodam Policy Research Institute CEO Jeong Yeon-chul is one of them. He says "I learned that many politicians neglected on communicating with residents during my 14 years of political career. This turned me to be a policy maker who can actually help or improve the lives of residents." Jeong regularly visits 16 villages and towns in Jecheon and Danyang to carefully listen to residents' opinions. He then proposes his ideas and plans to both cities and 10 of his policy proposals have been accepted by the cities as of the end of November last year. The proposals include: alternative industry for cement business, utilization plan for Sangjin Railway Bridge (closing), tourist resource on completion of Danyang Sujoongbo, measures & vision for exclusion period of reservoir in Chungju Dam, support fund to establish a living cooperative association, support for farmers, solutions for traffic jam and deregulation on development (16 suggestions in total).

Realizing life politics that make residents happy
CEO Jeong says "Politics is to lead society, organizations and the nation into a right direction. Not everybody can live rich in our society. But we can at least narrow the gap and this is what politicians must do during their term." With this good will, Jeong is planning to run for general election soon to be taken place. He is determined to reflect the ideas and plans he has accumulated from residents into policy. He worked as a secretary to the Chairman of the National Assembly and an aide to a lawmaker and has a good political network with which he is capable of drawing necessary supports for his policies. But his biggest advantage is his active engagement with residents. Jeong points out the population problem in the region. He says "There are 137,00 people in Jecheon and 30,000 in Danyang which are considerable low compared to nearby Chungju (200,000) and Wonju (330,000). Population growth is a must for growth of regional economy and therefore we need to bring up ways to increase the number."

"I am a doer not a watcher“
Jeong explains himself as a doer not a watcher. He does not give effort in raising his profile by soulless visits to residents' gatherings but bringing up down-to-earth policies for them and this is Jeong's great asset as a politician. Politics involves many people with different backgrounds and interests and capable politicians bring agreeable solutions through communication and active engagement. Jeong continues "Politicians should have 5 virtues: humanity, morality, responsibility, professionalism and historicity. Being a lawmaker doesn't mean he/she gain a power over people. A lawmaker should be a good listener and a passionate doer." Jeong concluded "I want to show my sincere gratitude to residents who broke through the economic hardship of 2015. I wish them a healthier and happier new year." Power Korea wishes Jeong a successful 2016 in respo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