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 오명규 회장

김해는 부산의 위성도시 중 하나지만 공장들이 이전하면서 부산에서 출퇴근하는 인력이 늘어나며 기업 도시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세우고 있다. 단

순 공업에서 벗어나 3D 프린터, 스마트 등 고차원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세태에 맞춰 앞서나가기 위해 설립된 김해중소기업벤처협회는 5대 오명규 회장의 지휘 아래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실천과 최고 경영자부터 최신경영기술이론을 습득하여 김해 지역 기업인들의 왕성한 활동과 산업수도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한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오명규 회장은 “현재 세계적 불황 여파로 거의 모든 기업들이 힘들어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기업의 외부적 환경요인은 빠르게 변화하는 중이며 3D 프린터, 사물인터넷(iot), 특허관련에 이르기까지 우리 중소기업들이 빠른 변화에 적응하고 대비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한 시기이다. 우리 협회는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여러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간 협력을 통해 대처해나가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되었고 최고경영자부터 최신경영이론과 기술을 익히고 국내외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정보제공, 혁신 전략, 실천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창조적 진취적으로 실천하고 앞서나가는 경영자를 양성해 위기에 대처하고 기회로 만드는 중소기업, 김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가 전반의 기업문화에 기여해 나가는 미래형 기업단체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하며 회원 간 정보교류 ,상호 문화산업, 교육, 지역 기업경영 및 경제문제 전반에 대한 전문적 체계적 연구로 중소기업수도 김해 건설에 앞장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활동하는 기업인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
김해중소기업벤처협회는 2007년 제세안민(濟世安民) 실사구시(實事求是)를 설립이념으로 탄생했다. 실용성을 가지고 세상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의미대로 지역의 기업경영과 문제를 꿰뚫고 앞서나가는 성공한 기업가 양성을 통해 기업, 경제에 대한 이미지와 역할 제고에도 공헌하고자 하는 뜻을 담고 설립되었다.

김해중소기업벤처협회 5대 오명규 회장은 단조 가공, 콤푸레사부품, 프렌지 등을 생산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아 일본, 프랑스, 독일 등으로 수출하고 있는 중견기업인 (주)필아테크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오명규 회장은 “2007년 설립 후 가장 괄목할만한 활동은 2008년 김해기업 CEO 경영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경영인의 전문성과 능력 고양 후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CEO 경영 아카데미에 입학해 수료를 마쳐야 정식 회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라고 말하며 협회에 대하여 소개했다.

경영 아카데미는 일종의 ‘경영인 양성 코스’로, 사업하는 분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인 노동법, 세법, 지적재산 관련과 인문학 등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인들에 대한 정보제공과 경영혁신 및 전략, 실천방안 모색의 장을 열어 주는 김해기업 CEO대상 교육프로그램으로, 협력업체로는 김해 내 병원들과 법률사무소,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10곳과 연계해 15주 과정의 아카데미로 진행되고 있으며 제14회 아카데미가 2016년 8월 중순부터 개최 될 예정이다.

수료 기간에서부터 함께해온 김해중소기업 대표들로 이루어져 활동 참여도가 높은 협회로 가입 후에도 여러 오픈 포럼을 통해 회원들의 소양을 높이기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인문학부터 다방면으로 중소기업에서 알아야할 내용을 비롯한 여러 특강교육을 실시해 회원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연회비 12만원으로 꾸려나가는 협회운영에 어려움은 있지만 회원들이 그 이상으로 배우고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참여해주고 있어 현재 130여명의 회원들은 연 3회 정도 오픈 포럼을 개최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있으며 2015년 협회에서는 현재 산학연계프로그램으로 인제대에 발전기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대기업 위주로 돌아가는 기업문화에서 중소기업과 소기업들이 많이 참여하고 협력해 지역발전에 기여해 갈 협회로 성장발전 중인 김해중소기업벤처협회는 기업가들의 전문성 양성과 이미지, 위상 제고와 연계하면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봉사와 기부를 비롯한 여러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언급하고자 하는 행사로는 올해로 2회 차를 맞고 있는 다문화 가정 무료 합동결혼식 행사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6월 30일 행사를 개최예정으로 있다.

1회 때는 회원사 인 송 웨딩의 송형자 대표와 송 대표의 친목모임인 웨사모의 적극적인 협찬으로 다섯 가족이 예식을 치를 수 있었다.

6월 30일 개최 예정인 제2회 어려운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무료 예식행사는 다문화 3개 가정, 새터민 2개 가정 모두 5개 가정이 무료 예식대상자로 확정, 예식 전반에 대한 비용과 신혼여행 신랑신부 한 쌍 당 20여명분의 식사무료제공 등 다양한 협찬품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오 회장은 “김해 인구 10%인 5만 정도가 외국인 노동자들이다. 그들이 노동자로서 제 역할을 하는 것처럼 우리도 그들을 도우며 상생하자는 생각으로 진행하는 행사이며 또한 새터민들의 올바른 정착이 통일 대한민국을 앞당기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이번 행사에도 여러 회원사들이 참여, 협찬을 한 상태이며 더 많은 참여를 독려 중이다. 또한 협회는 회원들의 친목도모 겸 어려운 이웃돕기 골프대회를 개최하여 대회에서 기부금과 후원금을 협찬받아 행사기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하며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에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기업의 발전과 성장을 통해 지역을 섬기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문화
김해중소기업벤처협회는 헌장을 세우고 그에 따른 실천을 통해 모범 기업인, 창조하고 실천하는 지역중소기업의 견본을 보여주고자 하고 있다.

그 내용은 회원 간의 상호 신뢰, 존중, 사랑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학생부터 시민에 이르는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한 교육과 훈련,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와 우수인재 육성으로 지역에 공헌하고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현안 관련 세미나, 포럼 개최로 관련연구를 통한 정책대안, 기업의 능력을 고도화시켜 효육적 운영으로 중견기업으로의 성장, 창업기업을 위한 성공적 비즈니스 모델 모범 사례 연구와 적용, 관계기관과 협력해 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 사회적 참여와 확대를 높이고 매주 기업가의 날을 지정해 기업체 방문과 기업인대상 시상, 이 모든 것을 통합한 교육산업 문화가 어우러진 김해 건설에 일조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다.

이러한 취지 아래 활동하면서 오명규 회장은 “경제여건 전반이 어려운 상황이라 구성원들이 각자 산업에 충실해 사회활동을 잘 해나가기 바란다. 상호회원들이 서로 돌아보며 봉사활동 하고 이웃을 챙기고 서로 돕는 협회인들이 되었으면 한다. 우리의 목적은 교육, 산업, 문화, 스포츠가 통합된 활동을 통해 김해 발전의 동력이 되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업들이 찾는 도시, 사람들이 찾아오고 삶을 향유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수도를 만들고 크게는 국가와 세계의 메카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에 김해중소기업벤처협회는 김해가 만든 창의적인 미래인 육성을 위한 발판으로 활동, 기업의 발전과 성장을 통해 지역을 섬기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월간 파워코리아 6월호 지면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