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의 영업 및 투자 부문 등 전방위적 성장과 시장선점을 위해 공격적 투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우리 생활의 필수라고 여겨지는 보험. 생명, 화재, 손해보험 등 그 종류는 다양하지만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동남아시아 등 최근 부상하는 시장에서는 보험의 보급률이 그리 높지 않다. 실제로 인도네시아 보험시장은 2020년까지 매년 10%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을 정도다. 인도네시아 보험 시장에 최초 진입해 올해 5월 말까지 60억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둔 한화생명은 현지법인의 성장과 시장선점을 위해 1,500억 원에 달하는 공격적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열린 201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발표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공격적 사업 확장을 위해 800억 원을 투자하고 멀티채널 전략을 추진해 2025년까지 현재 10개 지점을 44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카슈랑스 제휴와 장기국고채 매입도 동시에 추진한다. 지난 2009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성공적인 성과를 이룬 한화생명은 기존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 적극적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