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인어스 김현학 대표

단순 텍스트가 아닌 정보를 제공하는 인포텝완벽한 커스터 마이징으로 브랜드 호감 급증
라인어스의 인포탭 솔루션은 실시간으로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끔 정보를 더욱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역할을 선도하고 있다. 쉽게 생각하면 예전, 가장 기본적인 텍스트로만 표현되었던 것들이 이제는 이미지, 로고뿐만 아니라 영문, 중문, 일문을 국문과 함께 표시하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받아들이는 고객의 입장에선 그 층의 범위가 한층 더 넓어진 셈이다. 더불어 실제 단말기에 다양한 글씨체 적용 및 해당 브랜드의 온라인 앱으로까지 자유롭게 연동할 수 있어, 정보 확인이 더욱 용이하고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기에도 재미있다.

㈜라인어스의 김현학 대표는 “스마트폰 결제시스템에 NFC(근거리무선통신)가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직접적인 행위를 할 수 있는 매개체가 많지 않다고 느꼈다”라며 “인포탭에 실제로 가격을 표시하는 기능 이외에 하나의 칩을 더 삽입하여 URL이라든지 세일쿠폰, 또는 직접 장을 보고 결제까지 완성할 수 있는 추가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었으면 했다”라고 계기를 밝혔다.

또한, 인포탭은 원격으로 전체 설치 매장의 가격을 실시간으로 자동 변경하며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상품의 온라인 정보가 함께 제공된다는 장점으로, 한동안 온라인 시장에 자리를 내주었던 오프라인 유통사들에게 O2O서비스가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했다. 해당 브랜드 측에선 해결책을 강구함과 동시에 고객의 입장에선 상품을 보는 정확한 눈까지 함께 기르도록 한 것이다.

이와 같은 차별화로 국내에서는 강릉 농협을 시작으로 농협 매장에 인포탭 설치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그간 IoT, 클라우딩 서비스를 시도하고자 했던 SK텔레콤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도 선정되어 협력사로서 효율적인 마케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폭넓은 소프트웨어 구성과 활용성을 내세워 어느 곳에도 적용이 가능한 인포탭은 상호간의 인터페이스가 원활하며 이로 인해, 라인어스는 차별화된 커스터 마이징이 완벽하게 구현되는 기업으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시간과 전통을 함께 녹여낸 따뜻한 제품을 만들고파
4차 산업혁명의 주역, 사물인터넷시대에서 인포탭의 영향력은 어느 정도까지 실현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김 대표가 직접 답했다.

“IoT 서비스는 정말 여러 가지 분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또한, 머지않아 더욱 디테일하고 정확하게, 심지어 의식을 하지 않는 곳에서도 정보가 전달되어 의사소통을 하는 발전된 미래가 올 것이라 예상 됩니다. 유통 면에서 본다면 ‘인포탭은 스마트폰과 제품들과의 대화를 열어놓았다’라고 표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대인들이 분신처럼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결과적으로 사물과 소통하여 정보를 전달받아 최종적인 의사표현을 하기 위함이라면 인포탭이 중간 역할을 잘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IT산업에 오랫동안 몸담은 이로서 김 대표는, 관련 기술들이 대중들에게 다소 비인간적인 느낌으로도 비춰질 수 있다는 점을 한편으로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대해, ‘인간성을 잃어버리면 기술을 잃어버리는 것과 같다’는 말로 대신했다.

“제가 나이가 들어 생을 마감하게 된다면 저와 제 유품이 간직될 공간에 생전에 쓰던 휴대폰을 갖다 놓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저의 모습, 목소리, 머리 색깔까지 모든 것이 저장된 휴대폰을 통해 후손들이 할아버지를 보고 싶을 때마다 볼 수 있도록 말입니다. 저는 제품이라는 것이 마냥 비인간적인 것만이 아닌, 여기에 시간과 전통을 함께 녹여낸다면 얼마든지 따뜻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내고 싶습니다.”

라인어스의 인포탭 역시, 결론적인 목표는 인간에게 무언가를 전해주고 싶은 것이다. 단순히 이름과 매겨진 가격만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그 상품이 만들어지고 성장하기까지, 최종적으로 인간에게 도달하기까지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고 싶은 것이다.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것들에 대하여, 눈앞에서 그것을 비춰주는 분신 같은 제품. 그것이 라인어스 김현학 대표가 추구하는 경영철학이다. “당연히 그 쪽으로 가야 합니다. 가야만 하구요.”

월간 파워코리아 10월 지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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