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중국 광대은행과 자금조달 및 IB사업분야 협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시장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금융권에서도 활발한 업무제휴가 일어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중국 광대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광대은행은 1992년 설립되어 중국 내 1,048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결제은행 기본자기자본(tier1) 기준 세계 46위의 은행이다. 신한은행 역시 세계 20개국에 147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중국 내 17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양 은행의 업무협약으로 충분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양 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자금조달 협업, 아시아 프로젝트 파이낸스 및 신디케이트론 등 IB사업 분야 공동 마케팅, 국내 기업의 중국 현지 금융 소개영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