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자인베스트 최미정 회장

저평가된 토지에 대한 가치투자로 높은 수익 창출
1%대의 초저금리 시대에 들어서며 은행 예금은 투자처로서의 매력을 완전히 상실했다. 또한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세계 증시 변화 속에 증권 시장은 여유자금을 투자하기엔 위험부담이 너무나도 크다.

이에 투자의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전통적인 투자처, 부동산 시장에 자금이 몰리는 것은 일견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모든 투자가 그러하듯 부동산 투자 또한 100% 성공을 장담할 수는 없다. 매물의 옥석을 가려내고 확실한 수익을 확보하기 위한 현명한 투자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구획정리지구’ 전문 부동산투자기업을 표방하며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를 이끌어내고 있는 ㈜부자인베스트에 많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1년, 부동산 매매법인으로 출발한 부자인베스트는 「고객을 부자로, 직원을 부자로, 회사를 부자로」라는 비전 아래 고객이 만족하는 재테크, 고객이 믿을 수 있는 컨설팅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주택이나 상가 매매 등 ‘건물’에 집중하고 있는 여타의 부동산 투자방식과는 달리, 그 근본이라 할 수 있는 ‘토지’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미래가치 분석을 통해 보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가치투자에 주력한다는 것이 이들의 차별점이다.

최미정 회장은 “사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투자처는 건물이에요. 주택 매매나 상가 임대를 통해 수익을 얻는 것이 경험적으로도 익숙한 투자방식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조금만 더 깊게 생각해보면 토지 투자의 가치를 알 수 있어요. 향후 개발 가능성이 높은 덜 성숙한 필지를 먼저 구입해 놓고, 이후 지가가 상승한 시점에서 직접 건물을 세우거나 혹은 큰 시세 차익을 노릴 수도 있다는 점이 토지 투자의 특징이거든요”라고 설명했다.

토지 투자의 미래가치에 주목한 최 회장이 선택한 것이 바로 전국 도시개발사업구역의 ‘구획정리지구’이다. 구획정리지구란 정부의 「도시개발법」에 따라 공공시설의 설치, 도로·전기 등의 도시기반 구축, 토지의 재정리 등이 이뤄지는 지역을 일컫는 것으로 부자인베스트에서는 그 가운데서도 개발 후의 지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 도시계획상 우선순위로 개발되는 입지의 땅을 선 매입 후 분양하고 있다.

미래가치를 발굴해 선점함으로써 성공을 거뒀던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2011년 분양을 시작해 최근 3~5배에 달하는 수익을 얻고 있는 ‘제주도 해안가 부지’이다.

최 회장은 “제주도는 자연환경 보존과 수자원 보호를 이유로 강력한 규제가 작용하고 있어 개발 가능한 땅이 매우 한정적이에요. 그런 와중에 2010년, ‘부동산투자이민제도’가 시행된 거죠. 토지의 희소성과 중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 외국인 투자 활성화 전망 등의 정보를 분석해볼 때 성공을 확신할 수 있었어요”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제주도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수는 290만 명으로 최근 5년 새 6배나 증가했으며, 외국인 토지 취득은 2011년 대비 137.7% 증가했다. 아직까지 저평가되어 있던 시점에 미리 토지를 매입해 놓았던 부자인베스트와 고객들은 기대 이상의 엄청난 시세차익을 얻고 있다고 한다.

부자인베스트는 이외에도 경남, 김해, 밀양 등의 산업단지 및 신도시 조성지구, 포항 영일 신항만 등에 대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KTX역세권, 복선전철 라인에 대한 투자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인구 고령화와 대중교통 활성화에 따른 역세권 개발은 이미 예정된 부분이죠.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가 필요해요. 토지 투자는 최소 5년, 최대 10년 정도는 지켜봐야 성공을 판가름할 수 있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자기자본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 인생 전반에 걸친 세부적인 투자계획을 수립하는 것도 필요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투자의 시기를 잘 포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라고 밝혔다.

“땅의 미래를 그리는 일은 곧 사람의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일”
앞선 설명처럼 부동산 투자에 성공하려면 먼저 부동산 미래가치를 발굴해내야 한다. 저평가된 시점에서 값싸게 매입하고, 이후 비싸게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얻는다는 것은 무척 간단한 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초보자가 처음부터 미래가치를 찾아내는 일은 쉽지 않다.

최미정 회장은 “요즘은 모든 공문서가 공개되어 있어서 누구나 확인해볼 수 있어요. 다만 문제는 그 루트를 잘 알지 못할 뿐더러 일일이 확인해보기엔 정보의 양이 너무 방대하다는 거죠. 전국의 수많은 토지 중 어느 곳이 미래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찾아내는 일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요”라고 전했다.

여기서 중요성을 더하는 것이 바로 옆에서 도와주는 조력자, 즉 ‘부동산 전문가’의 역할이다. 부자인베스트에서는 토지 투자의 성공을 위해서 투자 계획수립부터 자금 분석, 목표 수익 설정, 관련 법 지식, 지역 발굴 및 선점 방법 등 다양한 토지 투자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최 회장은 “투자자 역시 컨설턴트에게 모든 걸 맡겨놓기 보다는 스스로 움직이고 확인하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특히 자신이 투자할 회사가 얼마나 오래되었는가를 보는 게 중요하죠. 오래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면서 성장해왔다는 뜻이고,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거든요”라고 조언했다.

오는 2017년이면 설립 7년차를 맞이하게 되는 부자인베스트는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중시하는 자세로 성장을 이어왔다. 5~6년차를 지나 수익이 발생하고 있는 요즘, 재투자를 위한 고객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그들이 지금껏 쌓아온 신뢰와 믿음이 고객들에게 검증받은 결과이다.

최 회장은 최근 ‘동해안 라인’에 주목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남해안 라인은 국가산업단지가 오래전부터 조성되어 왔고, 서해안 라인은 대중국무역을 통해 급격한 발전이 이뤄졌어요. 하지만 동해안 라인은 아직까지도 상당히 저평가 되어있죠. 최근 서울-춘천 복선전철과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 동해안을 잇는 교통편이 개선되었을 뿐 아니라, 부산에서 울산, 포항을 거쳐 영덕, 강릉, 삼척까지 연결되는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교통망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에요. 수려한 경관을 가진 관광명소이자, 러시아와의 무역을 위한 관문이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향후 사업적 가치가 클 것으로 판단됩니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최 회장은 자신에게 땅이란 ‘꿈’의 동의어라고 말한다. 오래전 어려웠던 시기를 거쳐 부동산 시장을 처음 경험했던 순간과 오랜 가르침을 전해준 스승을 만난 것, 이후 수많은 고객들을 만나며 그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하는 일까지, 그 모든 것들이 ‘땅’을 통해서 이뤄져왔기 때문이다.

그는 “땅을 바라보면 사람의 인생이 그려져요. 그 땅 위에 건물이 올라가고, 그 안에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들을 상상하고 그려보는 일이 제겐 너무나 즐거운 일이에요. 제가 고객을 대하는 자세, 직원들을 대하는 태도도 모두 그런 마음에서 와요. 땅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것은 곧 그 안에 살아갈 사람의 미래를 그리는 일이기도 하거든요”라고 말했다.

고객들이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서,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터전으로서 향후 100년을 이어나갈 수 있는 부동산투자전문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최미정 회장. 그의 당찬 발걸음이 대한민국 곳곳에 희망의 씨앗을 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월간 파워코리아 12월 지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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