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RC가 12월에 500원의 희망선물 244호 가정을 선정하고 총 1천9백만원의 기금으로 가정을 개보수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RC는 지난 연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함께 '500원의 희망선물' 244호 가정을 선정하고 총 1,900만원의 기금으로 선정 가정을 개보수했다. 이번에 선정된 가정은 30여 년간 경기도 연천군 전곡시외버스터미널 부근에서 작은 칼국수집을 운영하는 지체장애인 부부다. 이들이 거주하는 집은 14년 된 아파트로 집을 잘 관리한 덕분에 전체적으로는 깨끗했지만 화장실 바닥이 미끄러지기 쉬워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었고, 비가 오면 안방 베란다 벽면에 물이 샜다.

이에 삼성화재RC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이 부부의 집 화장실 바닥을 미끄럼 방지타일로 교체하고 보조 손잡이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안전사고를 막고 안방 베란다 벽을 타일로 마감해 누수를 없애고 싱크대를 새롭게 설치하는 등 내부 환경을 개선했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RC들이 1건의 계약 당 500원씩의 모금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2005년 6월부터 누적모금액 52억 원으로 월 평균 2가구씩 전국 244곳의 장애인가정 및 시설을 개선했다. 한편, 작년 12월 26일 삼성화재 의정부사업단 이상경 강북사업부장과 삼성화재RC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부의 입주식이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