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타운 커머레이즈 제2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매서운 겨울의 추위는 현대인의 삶을 얼게 한다. 같은 이유로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줄 각종 연주회가 줄을 잇는 1월의 겨울이기도 하다.

오는 21일 오후, 마음을 또 한번 따뜻하게 해줄 환상의 앙상블이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으로 2회째를 맞이할 업타운 커머레이즈 제2회 정기연주회가 바로 그 것.

'업타운 커머레이즈'는 세종솔로이스츠 음악감독 강효 교수가 세종 솔로이스츠 단원들을 주축으로 만든 앙상블로 뉴욕의 젊은 감성과 실내악을 함께 하는 절친한 동료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바로 일년 전인 작년 1월 한국에서 창단 연주회를 가졌던 업타운 커머레이즈는 올해 바이올린에 최재원, 성경주, 비올라에 김유영, 첼로에 정수진, 클라리넷에 김은형, 피아노에 이지원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특히, 이번 공연에 선보일 슈만의 피아노 4중주 내림 E장조 작품번호 47은 창의적 선율과 낭만적인 정서가 두드러지는 실내악으로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공연은 업타운 커머레이즈 주최이외에 더블유씨엔코리아(대표 송효숙)가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