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컴정보in3D지니램프 이성웅 대표

3D프린터의 진정한 대중화를 위해 이바지할 터
많은 사람들이 3D프린터를 새로운 발명품으로 알고 있지만 3D프린터는 벌써 수십 년 전에 발명되고 사용해오던 기술이다. 1987년에 처음 개발을 시작했지만 본격적으로 상업화가 되기 시작한 것은 5년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3D프린터의 획기적인 기술력이 입증된 후부터는 급속도로 발전을 하기 시작했다.

“3D 프린팅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서 제조 공정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고 엔터테인먼트, 예술, 학교, 직장, 의학 등 비즈니스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상 과학 소설에서나 나올법한 자동차를 인쇄하거나 세포를 3D프린터로 출력하고 제품, 사무기기, 장비 또는 차량 등이 고장 났을 때 부품을 구매하거나 고치기 위해 가게에 가서 구매할 필요가 없어지는 세상이 올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에 3D지니램프는 3D프린터 보급과 상용화를 위해 보다 저렴하고 고성능의 3D프린터를 개발·제작하여 고객들의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의 교육에 보탬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학교 전산실에 있는 컴퓨터에 매료돼 컴퓨터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2003년부터 컴퓨터학원을 운영했고, 우수한 졸업생과 강사진들이 모여 (주)인컴정보를 설립해 소프트웨어개발 및 컴퓨터 판매, 렌탈 유지보수 관리 프로그램 등을 one-stop system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했다.

그러다 5년 전,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3D프린터 산업이 붐을 일으키기 시작했고 이 대표 역시 3D프린터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갔다.

“지금은 하루걸러 3D프린터 관련 기업이 생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활발하지만 5년 전만 해도 3D프린터 제작 회사는 국내에 단 한 곳이었습니다. 때문에 이를 가르치는 교육 관련 회사는 있을 리가 만무했습니다.”

이처럼 그는 컴퓨터 임대 관리 판매를 전문적으로 하다 3D프린터의 미래 사업 가치를 보고 직접 개발부터 판매, 교육, 관리를 한 결과, 3D 지니램프는 전국에 11개의 3D교육지사와 50개의 3D 판매, 수리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3D프린팅 기술력은 중위권 정도에 속해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 어느 나라도 이 분야에서 앞서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재임 당시 ‘3D프린터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미국을 포함한 몇몇 선진국의 경우 청소년기부터 3D프린팅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제도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또한 기술 선도국 대열에 합류하고자 하는 정부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어 3D프린팅 기술이 빠른 시일 내에 급격하게 발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경우, 정부 차원에서 3D프린터의 적응을 돕겠다고 나섰다. 일본 정부는 대학이 3D프린터를 구입할 경우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정책을 시행하기로 발표했으며 이 지원책을 전국의 중학교와 고등학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렇게 이미 이웃나라 일본은 교육기관까지 3D 프린터를 보급해서 모델링 기술과 3D 프린터 활용능력을 키우려는 노력이 시작됐고 시장 규모도 이미 급성장세라고 한다.

기술개발부터 판매, 유지보수 및 교육으로 3D프린터의 토탈솔루션을 제공
3D지니램프는 3D프린터 개발 및 판매뿐만 아니라 3D 창의융합교육 사업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3D창의융합교육은 3D프린팅 교육, 3D PEN 교육, J-Drone 교육과 S/W코딩교육, 3D프린터와 J-Drone을 이용한 융합제작 교육과정, 지니코딩교실과 코딩(소프트웨어)교육, 3D강사양성을 위한 3D프린터 및 코딩(소프트웨어)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성웅 대표가 직접 저술한 ‘3D프린터를 활용한 무한상상 창조교실’은 현재 1․2․3D모델링 교육, cura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전국 학교 및 학원에서 3D프린터 방과 후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3D프린터 관련 교육은 크게 체험교육과 디자인교육으로 나뉩니다. 체험교육은 유·초등학생 대상의 펜 모양 3D프린터 체험교육과 일반적인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각각 운영되고 있으며 디자인교육은 3D프린터를 보다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자신이 직접 3D프린터의 도안을 제작해 이를 출력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D프린터 교육을 할 때 제일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점이 바로 창의력입니다. 대부분의 교육생들이 아이들이기 때문에 어른이 상상하기 힘든 아이의 생각이 그대로 표현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그 결과, 3D프린터 디자인수업을 통해 휴대폰 스피커의 확장, 새로운 DRONE 바디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아이들에게 3D프린터에 대한 흥미를 심어줘 경험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3D지니램프 교육의 장점입니다.” 이처럼 이 대표는 3D 창의융합교육을 통해 다양한 측면에서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3D지니램프는 사내 연구소 “3D창의개발교육연구소”를 통해 지금껏 쌓아온 3D프린터+드론+3PEN 등의 창의교육의 노하우와 이 대표의 장점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융합하여 기존의 텍스트화되어 재미없는 소프트웨어교육이 아닌 MIT에서 개발한 스크래치S/W를 사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코딩한 프로그램으로 드론 운용, 조종하기 등 학생들이 직접 코딩하여 바로 제품에 실사용할수 있는 좋은 품질의 콘텐츠를 많이 개발하여 [지니코딩교실] 이라는 새로운 교육을 개발하였고 국내에서 최초로 컬러 디지털 액자를 개발하기도 했으며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6 벤처인의 날’ 행사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코딩(소프트웨어)개발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에 지니코딩교실의 가맹점 모집 사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노트북, 스마트TV, 태블릿, 3D프린터, 3D펜, J-드론 등 1,500만원 상당의 교육기자재 지원과 [지니코딩교실]의 핵심 콘텐츠인 교육계획안 및 교재를 제공하여 기존의 조종만 하는 드론 교육을 해결하기 위해 스크래치 S/W 코딩을 통해 주도적인 목표달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니코딩교실은 아이들이 보다 창의적으로 생각하며 경험할 수 있는 교육입니다. 이처럼 3D프린터와 드론을 기존의 디자인 및 조종만 하는 교육이 아닌 드론과 소프트웨어를 융합 활용하여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에 새로운 바람과 대한민국이 더 이상 제조, 생산보다는 부가가치가 높은 창의, 소프트웨어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앞장서 달리고 있는 ㈜인컴정보in3D지니램프의 이성웅 대표를 통해 대한민국이 3D창의융합 소프트웨어 강대국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며 그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월간 파워코리아 1월 지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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