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종로3가에 있는 도심권50플러스센터에서 네 번째 떴다방사진전이 열린다.

이번 주말인 21일엔 종로 3가에서 '떴다방 사진전'이 열린다. 떴다방 사진전에서 소개될 박영환 작가의 '그 길에 사랑이 피어났다'는 권홍, 김민우, 김경원 작가에 이어 네 번째로 주자로 소개되는 사진전이다.

박영환 작가는 그간 병신무란(丙申巫亂)하야제, 우리모두다블랙리스트다전, 궁핍현대미술광장전 등 주로 사회적 목소리를 드러내는 작업에 참여해왔다. 이번 전시를 앞두고 박영환 작가는 “산문적인 설명보다는 작품에 덧대어지는 단상이 오히려 사진의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평소에 하고 있었다”며 ”이번 ‘떴다방사진전’에 초대되면서 저의 이러한 생각을 완전히 드러내 보일 수 있을 것 같아 내심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관계자는 굳이 전문가가 아니어도 사진을 전공한 사람, 사진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사진과 대중이 함께 호흡하고 생각들을 교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떴다방사진전’은 21일(토)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참가비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