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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헌 기자가 만난 사람들] 변화에 대한 두려움 버리고 특수화물운송 계 단일화라는 성공신화 일구다
오상헌 기자  |  osh04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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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20  10: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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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특수츄레라 노영옥 대표

특수운송업을 점조직에서 종합 물류시스템 인프라 산업으로 이끈 주역
2016년은 한진해운 사태를 계기로 대한민국에서 물류산업이 내수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어느 정도인지 피부로 느낀 한 해였다. 개인이 용달과 택배를 이용한다면, 기업과 생산자들은 대/소 트레일러(츄레라), 로브이(로베드) 운송 및 화물차 물류로 각종 제품과 장비들을 운송, 하역, 이동시키게 된다.

㈜대한특수츄레라의 노영옥 대표는 오랜 물류운송을 계기로 1995년 특수화물운송대란 때 전국적으로 흩어지거나 알음알음형 점조직으로 이뤄졌던 트레일러 차량들을 단일화하고, 서울에서 전국 각 지방 운송의 전문노선화를 이뤄낸 주역이다.

노 대표는 정부의 단속과 경기의 변화에 영향을 받기에 동일 사업자를 수 년 이상 유지하는 업체가 20%를 넘기 힘든 업계에서 유동성과 경쟁력을 겸비한 인프라를 구축해 온 인물로 유명하다.

아울러 2004년 서울시 물류정책표창, 같은 해 중소기업 최초로 매경신문사 한국물류대상표창, 2006년 제 14회 한국물류대상 건설교통부 장관상, 2012년 대한민국 지식경영인대상 물류산업부문 수상에 이어 지난 12월 6일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된 제6회 대한민국 성공대상 물류산업부문을 수상하기까지, 지난 20여 년 간 육해공을 통틀어 중대형 종합물류기업의 대명사이자 기준이 되어 왔다.

노 대표는 1톤에서 2.5톤 소규모부터 18톤, 25톤에 달하는 중량 운송차량을 보유하고, 계약하여 올라온 운송차량이 주문받은 곳으로 바로 갈 수 있는 꾸준한 물량을 제공하며 정보를 나누어 ‘공차회전’을 줄이고 유류비 파동에 대응하는 매뉴얼을 만든 것으로도 유명하다.

츄레라의 경우는 개별계약, 로브이는 전국각지에 차량 지원 중심인데, 특히 2-3만 명 규모의 기사들을 관리하며 매칭하고, 콜계약에서 시작해 인터넷과 휴대전화로 계약하는 시대 변화에 맞춰 도전의식과 주도적인 경영방침을 보여 온 노 대표의 영향력은 상당하다.

인천과 안성지점의 트레일러, 로브이 전문 업체로 시작해 부산, 충청, 대전, 전주 노선을 중심으로 전국 물류노선을 확장하고 전문화했기에, 가격대 형성에서 연락책 방법까지 노 대표가 처음 체계화한 방식을 멘토링하려는 업체가 많기 때문이다.

물류산업의 상징으로 연구하는 경영자, 한국경제와 물류의 연관성 주목하다
공부하는 경영자로도 알려진 노 대표는 초졸로 시작해 만학으로 중앙대 대학원에서 유통산업을 전공하고 국내 최초로 트레일러 물류네트워크의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로 경영학 석,박사논문을 제출했으며, 한국 SCM학회의 이사진에도 선임되었다.

또 동국대 식품물류관리론 외래교수로 강단에 섰으며,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물류실무 전문위원을 맡으며 그간 터득해 온 실무경험을 꾸준히 정책에 개진해 온 바 있다.

노 대표는 네트워크형 3자 물류로 전환해 트레일러 중심으로 사업한 이래 원가 절감과 의학자재, 건설구조사 자재 등 다루기 까다롭고 전문적인 물량을 배송하기 위한 전문가들과도 함께 하고 있다. 또한 독실한 크리스천으로서 물류를 출발시키는 기사들의 안전운행을 언제나 기도하는 노 대표는 지난 3년 전 15억 규모의 어음을 막는 과정에서 생긴 위험상황을 정면 돌파와 인간에 대한 믿음으로 이겨냈다고 한다.

‘사장’보다는 ‘소장’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다는 노 대표의 마음자세에 여전히 사람들이 모였고, 1998년 4월 정식 사업자를 낸 이래 ㈜대한특수츄레라는 믿음이라는 신념을 지켜가며 꼼수 없이 동일 사업자, 동일 사업주를 유지하는 정직한 기업의 외길을 걷고 있다.

노 대표는 현재의 물류 상황에 대해, 단지 책임자가 바뀌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물류산업 선진국인 독일, 미국, 영국을 벤치마킹하지 않은 채 개방을 준비하지 않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지난 8년 간 그는 물류학 교수로서 1991년 경 택배 개념이 생긴 한국에서는 앞으로 물류산업을 정부 차원으로 지원하고, 무리한 규제를 없애며, 협력 형 구조인 ‘토탈 얼라이언스 시스템’을 적용하며 무엇보다도 중간 단계에서의 기업 간 리베이트를 반드시 없애야 한다고 주장한다.

경제 동향을 전달하고자 국회의원, 당대표 등 유력 정치인들과 친분을 유지한다는 노 대표는 인천국제공항을 동북아 물류허브로 만든 강동석 전 장관처럼 국내 산업의 큰 그림을 그리는 인물이 꾸준히 배출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또한 국내 교류가 끊기고 해외에서의 입지가 좁아진 북한과 생산체제가 강화된 중국, 트럼프 당선 이후의 미국 정세를 파악하면 2017년의 경제 성장률은 낙관적으로 보아도 2% 선으로 예상하며,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은 개개인들의 노력과 정부의 협조로 결정됨을 강조한다.

경영자로서, 그리고 지난 30년 간 용산 충신교회에서 지역에 봉사하는 전도자로서 긍정의 힘을 전파하기도 한 노 대표의 바람대로 2017년 한국 경제에도 긍정의 가호가 내리기를 바라는 바이다.

월간 파워코리아 1월 지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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