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출입은행이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대출 52조9000억원, 보증 14조원, 투자 1000억원 등 올 한해 총 67조원을 지원한다

지난 23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2017년 수출입은행 핵심전략 설명회'를 통해 수출입은행은 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대출 52조 9,000억 원, 보증 14조원, 투자 1,000억 원 등 올해 총 67조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수출입은행의 경영진과 주요 부서장들이 직접 나서 주요 정책 방향을 발표했으며 총 2개 세션(Session)으로 진행됐다.

특히 두 번째 세션에서 세부적인 지원계획이 소개되었다. 해외건설․플랜트 등 주력 수주산업 관련 PF 등 중장기여신 승인액을 60억 불로 확대하고 건설플랜트산업 부문에서 신흥국 지원 비중을 지난해 36%에서 올해 46%까지 확대한 7조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장 조기선점이 필요한 베트남, 필리핀, 이란, 미국 등 7개 국가에 대해서 '핵심전략국'으로 선정해 최적의 금융협력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