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달㈜ 조달주 대표

사람을 향한 기업, 슈퍼푸드 시장을 선도하다
공해와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생겨나는 각종 질병에 대항할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을 우리는 ‘슈퍼푸드’라고 일컫는다. 이미 10여 년 전부터 슈퍼푸드 섭취가 활성화된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그 역사가 채 5년도 되지 않았다.

하지만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국내 슈퍼푸드 시장은 놀랍도록 빠르게 성장해왔다. 슈퍼푸드를 넣은 즉석밥이나 식품 등이 출시됐으며, 국내 시장규모는 약 1000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 슈퍼푸드 시장이 이처럼 성장하기까지 가장 큰 역할을 한 인물이 바로 조달㈜의 조달주 대표이다.

2013년 3월, 조달종합유통을 설립한 조 대표는 아직까지 국내 소비자들에게 생소했던 ‘퀴노아’와 ‘아마란스’를 주력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당시 수입농산물에 대한 거부감과 함께 슈퍼푸드의 효능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했던 소비자들에게 슈퍼푸드를 보급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그가 포기하지 않았던 까닭은 ‘신이 내려준 곡물’이라는 퀴노아와 아마란스가 우리 국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리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조 대표는 “오래도록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은 누구나 바라는 소망입니다. 특히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것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영양분을 담은 슈퍼푸드는 전 세계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저는 우리 국민들에게 좋은 제품, 건강한 먹거리를 소개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슈퍼푸드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지금도 그러한 초심을 잃지 않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슈퍼푸드 보급에 대한 그의 열정은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설립한 이래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다 메르스 여파가 전국을 휩쓸었던 2015년에는 다소 주춤했으나, 2016년 정상궤도를 회복했다. 특히 최근에는 ‘조달㈜’라는 이름으로 법인 사업자로 전환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더 좋은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자 고심한 끝에 법인 전환을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수행해온 원료 유통 사업에 더해 원료 수입과 제품 생산, 판매 등 전반적인 사업영역의 체계화를 통해 더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선보이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비타민C 함량 레몬의 60배, ‘까무까무’ 한국 상륙
조 대표는 최근 국내 슈퍼푸드 시장이 혼탁해지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슈퍼푸드 열풍이 계속되면서 유행에 편승하려는 사업자가 다수 등장했고, 경쟁이 과열되며 저가경쟁으로 인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나라 시장구조의 특징은 ‘유행하는 상품’에 수많은 판매자들이 몰린다는 점입니다. 단기적인 이익만을 보고 접근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소비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저가경쟁이 시작됐고, 단가를 낮추기 위해 저품질 중국산 원료가 들어오고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법인기업 조달㈜의 설립은 국내 슈퍼푸드 업계를 개척하고 이끌어온 조 대표가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자 선택한 결정이었다. 그는 동원홈푸드 등 대기업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고품질의 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마란스茶 등 다양한 제품라인도 선보이고 있다.

당장의 이익보다는 소비자들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으로서 오랫동안 롱런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어나가고자 하는 것이다.

그동안 쌓아온 토대를 바탕으로 최근 조달㈜가 주목하고 있는 것이 바로 천연 비타민C의 보고(寶庫)라 불리는 ‘까무까무’이다. 까무까무는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천연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는 열매로서 그 함량이 레몬의 60배에 달한다.

또한 당분 없이 순수 천연 비타민C 공급원으로는 최상위급 과실로 통하며, 항산화지수가 일반 합성비타민의 16배에 달해 노화 방지 효과도 뛰어나다. 조 대표는 “까무까무는 아마존 열대 우림의 특정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자두과 열매입니다.

가공되어 들어오는 까무까무 분말을 단 1~2g 정도만 먹어도 성인 1일 비타민C 권장량을 모두 섭취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특별한 인연을 통해 페루에서 10여년 이상 천연원료를 세상에 전파하고 있는 한국인 사업가와 신뢰관계를 맺은 조 대표는 유수의 대기업들을 제치고 국내에 공급될 연간 200t 가량의 까무까무 독점공급권을 획득했다.

페루에 법인을 둔 이 회사는 일본의 최첨단 냉동설비기계등을 보유하고 다양한 아마존의 천연원료들을 최고의 퀄리티로 생산하여 전 세계로 전파하고 있으며, 특히 까무까무 원료는 국내에 들어와 있는 여타 까무까무 분말이 재래식 열풍건조 과정에서 영양분을 다소 잃는 것에 비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동결건조방식을 적용해 영양분의 손실이 전혀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과즙분말 형태라 찬물에도 잘 녹으며, 100g당 비타민 함량이 동결건조의 경우 최소 14,000mg이상 들어있어 타사 제품 대비 7배 가까운 차이를 보인다. 일반 농가가 아닌 제조설비를 갖춘 전문회사에서 생산된 이 최상급 까무까무 원료는 일본의 상신그룹, 미국의 듀퐁社가 각각 자국 시장 판매를 독점하고 있으며, 한국시장에서는 그 역할을 조달㈜이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조달㈜는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될 중국시장 유통의 중간 역할을 맡게 되어 향후 더 큰 매출 확대를 전망할 수 있게 되었다.

조 대표는 “현재 까무까무의 과즙·농축·분말형태 제품 공급은 물론 이를 활용한 비타민C 음료, 떠먹는 비타민C 요쿠르트, 비타민과자, 비타민화장품 등의 제품 생산도 구체적인 계획에 들어갔습니다. 제품 생산이 일정대로 진행된다면 올 상반기 출시 후 100억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원료 사업과 기존 사업을 포함해 총 150억 매출이 2017년 저희들의 원년 목표입니다”라고 밝혔다.

소비자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더 좋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조달주 대표. 자신의 이름을 건 만큼 투철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겠다는 그의 열정이 ‘건강한 대한민국’을 키워나가는 밑거름이 되어주길 기대한다.

월간 파워코리아 1월 지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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