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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아이돌 이상원의 새 앨범 소개
지윤석 기자  |  jsong_ps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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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5  15: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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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의 이번 타이틀곡 ‘PARTY’는 Nu-disco 장르를 바탕으로 세련된 음악을 추구했으며 색소폰 사운드까지 더하여 재즈틱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또한, 80년대 신스팝적인 요소들과 함께 스타일리쉬한 현대적인 느낌과 복고적인 느낌을 함께 접목시켜 강렬한 훅으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무엇보다 뮤지션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흔적이 엿보이는 이번 싱글을 기반으로 이상원은 화려한 변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원의 두 번째 신곡 ‘HANA’는 기존 소방차 팬들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좋아하는 여자가 생길 때마다 그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지만 애매한 행동과 말로 상처를 준다는 내용의 답답한 심정을 편안한 멜로디에 담은 ‘HANA’는 90년대 신나는 하우스 비트에 일렉트릭 사운드를 더하여 청량한 느낌을 살렸다.

‘통화중’은 원곡의 틀을 기반으로 뉴잭스윙 스타일의 강한 비트 위에 레트로한 신디사이저 사운드를 더해, 그루브한 베이스 라인과 함께 미디엄 템포의 레트로풍 노래로 재해석되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초대형 플래시몹을 개최하며 대중들에게 자주 선보였던 국민송 ‘어젯밤이야기’는 구피 박성호의 편곡과 원투의 피처링으로 꾸며졌으며 앨범의 마지막 곡 ‘탄생’은 락이라는 장르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어두운 부분들을 배제하고 ‘일렉트로 팝 록’의 밝은 느낌이 나도록 편곡되었다.

 

특히, ‘탄생’은 터지는 듯한 락사운드에 락그룹 ‘퓨어’의 보컬리스트 동천이 피처링으로 참여하여 더욱 파워풀한 목소리를 선보였다. 이상원 쇼케이스가 종료된 현재를 기점으로, 5월 초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이번 신곡들이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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