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2017/18 FA컵(잉글랜드축구협회) 4강에 오르는
4팀이 확정됐다. 각 대진은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맞대결을 펼치고 첼시와 사우스햄튼이 만난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8강에서 스완지 시티를 3-0으로 완파하며 4강에 진출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사우스햄튼은 각각 브라이튼, 위건을 2-0으로 꺾고 4강 행 티켓을 얻어냈다. 마지막으로 4강에 합류한 첼시는 19일(한국시간) 레스터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끝에 모라타의 선제골와 페드로의 역전골로 2-1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4강에 진출했다.

이번 4강에서 주목해야 할 경기로는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이다. 두 팀 다 이번 챔스 16강전에서 8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번 FA컵으로 우승에 도전하는데 과연 어느 팀이 결승으로 갈 지 많은 축구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첼시는 사우스햄튼과 4강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비교적 편한 대진이 예상되지만 반전을 깨고 사우스햄튼이 진출할 지 주목해봐야 한다.

FA컵 4강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4월 21일 오후 11시에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