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서울의 붉은 유니폼을 내려놓고 수원의 푸른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데얀이 나서는 첫 슈퍼매치의 티켓 예매가 26일(오늘) 오후 2시 시작되었다.

다음 4월 8일에 수원월드컵경기장서 펼쳐지는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는 서울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던 데얀이 수원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으면서 '데얀 더비'라고 불리고 있다. 데얀의 이적 이후 첫 슈퍼매치로써 많은 팬들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홈팀 수원은 슈퍼매치 테마를 '푸른 데얀의 첫 슈퍼매치'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구단 SNS를 통해 '우리데얀' 4행시 이벤트를 진행해 추첨을 통해 경품 증정을 할 예정이다. 경기 당일 하프타임 시간에는 데얀과 다른 선수들의 얼굴을 합성한 포토 퀴즈를 선보인다.

더불어 슈퍼매치 33번째 승리(K리그 기준) 염원을 담아 관중 33,333명 이상 달성 할 시에는 슈퍼매치 최다 득점(7골)의 데얀과 최다 도움(7개) 염기훈이 관중달성 공약을 이행할 예정이다. 공약은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영상으로 공개된다.

현재 올 시즌 첫 슈퍼매치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수원은 A매치 기간이 끝난 뒤인 3월 31일(토)에 제주 원정을 떠나 21일 만의 리그 승리에 도전하게 되며, 연이어 4월 3일(화) 홈에서 시드니 FC를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CL)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확정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