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축구대표팀 왼쪽 측면 수비수이자 전북 현대의 주전 왼쪽 측면 수비수 김진수(26)가 무릎부상을 당했다.

지난 24일 펼쳐진 북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김진수는 전반 33분 김민우(상주)와 교체되며 이번 평가전 일정을 조기 마감하게 되었다.

현지서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실시한 후 받은 초기 진단 결과는 왼쪽 무릎 내측 인대 파열로 나왔다며 대표팀 관계자 측은 말했다.

부상에 대해 전북 관계자는 "3~6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들었다. 구단에서 다시 한번 정밀 검사해봐야 정확한 복귀 시점을 알 수 있을 것이다."며 김진수의 정밀 검사를 예고했다.

김진수는 정밀 검진을 위해 26일 곧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다.

자신의 첫 월드컵 출전을 눈앞에 둔 김진수는 갑자기 당한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 합류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만약 재활 기간이 1달 이상 소요된다면 러시아 월드컵 최종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할 수 있다.

김진수는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 직전 오른 발목 부상으로 엔트리에 들지 못했던 바 있다.

김진수의 검사 결과에 대해 영향을 받는 대표팀과 소속팀 전북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김진수의 부상 회복에 소요되는 시간이 얼마나 나올 지 궁금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