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백종원 기자 = 경기도 관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교통 솔루션 전문 기업 에스트래픽이 나선다. 에스트래픽은 경기도에서 진행하는 ‘2018년 전기차 급속 및 완속 충전기 인프라 구축’ 사업 공모에 17일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에는 4개 회사 및 1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에스트래픽과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2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에스트래픽은 1991년 삼성전자 산업전자사업부에서 도로교통사업을 개시하여 1997년 대구지하철 1호선 구축, 2006년 대전지하철 1호선 구축, 2010년 한국도로공사 2010년 요금징수설비 제조구매, 2011년 부산 4호선(반송선) 구축, 2014년 수도권고속철도 열차제어시스템 수주, 용마터널 요금징수 시스템 구축, 2015년 누적 매출 1000억 달성 등의 성과를 창출한 바 있는 대표적인 교통솔루션 제공 업체다.

에스트래픽은 전국 주요 대형마트 등과 연계해 전기차 충전소를 전국에 보급해 나갈 예정이며, 경기도는 오는 2020년까지 도내 전기차 충전 시설을 1만 3186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에스트래픽은 앞서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서 추진하는 전기차 충전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