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지난 주말 맨체스터 시티에게 패배하며 분위기가 한풀 꺾인 손흥민의 토트넘 핫스퍼가 주중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오는 18일(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영국 브라이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R 브라이튼 앤 호프 앨비언과 토트넘 핫스퍼의 경기가 펼쳐진다.

토트넘은 지난 15일(한국시간) 맨시티와 34R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해 리그 1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마감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을 출격시켜 패배의 아픔을 털어내고자 한다.

지난 맨시티전에서 선발 제외되며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현지 언론에 의하면 이번 경기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손흥민은 지난 3월 12일 본머스전 이후로 득점포가 잠잠하다. 그렇지만 지난 2017년 12월 14일 펼쳐진 17R 브라이튼전에서 득점을 거둔 바 있기에 이번 경기 활약이 기대된다.

또한 토트넘은 승점 67점으로 리그 1경기를 더 치른 리버풀(3위, 승점 70점)에 이어 4위를 기록 중이기 때문에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직행할 수 있는 3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이 순간에 손흥민이 득점을 터트린다면 지난 맨시티전 자신 대신 라멜라를 선발 출장시킨 포체티노 감독에게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다.

과연 손흥민이 토트넘의 3위 진입과 자신의 확실한 주전 증명을 위해 득점을 터트리며 날아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